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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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한인사회를 위해 그동안 꾸준히 후원과 지원 등을 해 왔던 유지들로 구성된 ‘브라질 한인사회 후원회’가 곧 출범할 예정이라고 한인투데이 19일 보도했다. 

지난 2월 8일(목) 정오, 상파울루 시내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첫 모임을 가진 가운데, 이날 모임에는 황인상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와 서기용 경찰영사를 비롯하여 김범진 브라질한인회장, 권홍래, 제갈영철, 정철주, 박주성씨 등이 참석하였다.

후원회장에는 한브장학회 초대회장을 역임했던 권홍래 씨가 추대되었으며, 제갈영철 K-Square 대표가 재정 자문위원을, 박주성 뉴스훅 대표가 행정 자문위원을 맡기로 하였고, 이날 여행 및 개인 사정으로 참석치 못한 다수의 자문위원들을 포함하여 앞으로 추가적으로 자문위원들을 섭외할 예정이다.

황인상 총영사는 "후원회 결성을 통해 한인사회 뜻있는 의인들이 한인사회 발전과 한인 정치 지도자 발굴 육성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중요한 시기에 회장직을 맡아주신 권홍래 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초대회장직을 수락한 권홍래 회장은 "한인회를 비롯하여 단체는 투명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한인회와 한인사회에 도움을 드리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지난 2월 6일(화) 제38대 브라질한인회장 인준투표를 통과한 김범진 한인회장은 간략히 앞으로의 계획 등을 전하고, 후원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한편, 후원회에서는 한인사회를 위해 후원과 지원에 동참할 뜻있는 한인들의 연락을 기다린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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