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지 재무장관 G20 회의 일정 모두 취소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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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재무장관인 페르난도 하다지(Fernando Haddasd)가 최근 검사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4년전 처음 발병한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26일 한인투데이가 보도했다.

양성 반응을 보인 하다지 재무장관은 이번 주 G20 회의에 대면참석할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화상으로 참석 할 예정이다고 국내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실제로 2월 중순 카니발 주간이 끝난 이 후 상파울루주에서는 감염 및 의심사례가 최소 8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USP대학 역학 플랫폼인 인포 트래커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월 9일부터 13일까지 기간동안 7.920명이 감염됐다고 집계했지만, 상파울루정부가 실시한 정보에 따르면 11일부터 17일까지 4.291명이 감염됐다고 밝혔다.

조사관은 제8차 역학주간이 18일에 시작해 24일에 끝나기때문에 감염사례는 이보다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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