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9편, 인천·김포·제주 제외한 대한민국 영토 내 5개 국내 노선 운항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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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과 대한민국 항공운송관리기구 대표가 한국 서울에서 양국 항공 관계에 관한 회의 및 논의를 가졌다고 27일 몽골 한인뉴스가 보도했다.

회의 결과에 따르면 몽골이 지정한 항공사들은 울란바토르~부산 노선에 모든 항공기를 이용해 주 9편, 인천, 김포, 제주를 제외한 대한민국 영토 내 5개 국내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또하 좌석 제한이 없는 부산은 주 15회 운항되고 있으며, 수시 운항이 가능해졌다.

또, 앞서 양국 항공운송당국간 회의에서는 몽골과 한국 간 운항 횟수와 좌석 정원을 취소하고, 울란바토르~서울 이외의 운항 횟수를 기준으로 산정하는 조건을 마련하기도 했다. 

몽골 대표단은 (Monkhtuya 민간항공총국장이, 한국 대표단은 심지윤 국토교통부 국제항공국 국장이 단장을 맡았다. 

몽골 정부는 2024년을 '지방 발전 지원의 해'로, 도로교통개발부는 '지방 발전 지원 건설의 해'로 선포한 만큼, 이번 양해각서는 지역 관광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진섭 몽골 통신원 ljinsup@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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