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파울루한국교육원 제공.
사진=상파울루한국교육원 제공.

25일 브라질 현지매체인 한인투데이에 따르면 상파울루한국교육원(원장 신일주)이 브라질에서의 한류 확산에 부응하고 현지인의 한국유학으로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한국 유학 홍보자료」3종 자료를 제작해 24일(화)부터 배포한다고 밝혔다.

한국유학 홍보자료는 한국유학을 희망하는 브라질인들에게 한국유학에 필요한 실제적이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포르투갈어로 제작되었다.

한국유학 홍보자료는 총 3종으로 △한국유학생활 가이드북, △유학경험담, △한국대학별 주요 정보 안내로 구성됐다. 

<한국유학생활 가이드북>은 한국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제작한 ‘외국인 유학생 가이드북’을 포르투갈어로 번역한 것으로, <제1장 ‘한국으로의 유학 준비>, <제2장 ‘한국의 교육제도 및 입학 절차’> 그리고 <제3장 ‘한국에서의 유학 생활’> 등 총 3장으로 구성됐다.

이 책에선 한국유학에 필요한 각종 정보수집 방법에서 시작해, 고려해야할 사항, 비자신청 및 획득 절차에 대해 상세하게 실렸다. 또한, 한국 일반대학,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 등에서 운영하는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무료 온라인 한국어 강좌 및 한국어능력시험과 입학에 필요한 서류, 절차, 경비, 장학금 제도 등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한국유학 경험>은 한국에서의 유학 생활을 한 6명이 자전적 내용을 기술한 것이다. 

이 중 현재 한국문학을 주제로 한 팟캐스터(Podcaster)를 하고 있는 Denise Nobre dos Reis는 2002년 한국에서의 월드컵과 2010년 K-pop을 계기로 한국과 한국문화에 심취하게 되었으며, 상파울루한국교육원에서 한국어 교육을 거쳐 한국의 한림대학교에서 한국문화, 영화 등에 대해 공부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대학교육 이외에도 13개 도시의 여행, 한국 전통 술인 소주 제조 경험, K-pop 그룹인 EXO의 공연무대 등을 다양하게 경험했다며, 한국유학이 본인의 삶을 크게 변화시켰고 자신의 꿈 중 일부를 실현하게 하였다고 밝혔다.

<한국대학별 주요 정보 안내>는 한국의 주요대학 명단 및 웹사이트, 대학별 유학 프로그램, 국비 무료 장학금을 비롯한 각종 장학금 등 다양한 자료를 소개하고 있다.

상파울루한국교육원은 한국유학 홍보자료를 올해 상파울루, 브라질리아, 리오데자네이루 등 각 지역에서의 한국유학설명회에서 배포, 안내하였으며, PDF 형태로 상파울루한국교육원 홈페이지(www.cecsp.com.br)에도 실어 한국 유학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손쉽게 이용하도록 하였다. 

신일주 상파울루한국교육원장은 “상파울루한국교육원은 한국유학에 필요한 정보 제공, 행정지원 등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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