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省 경제성장률 전국 평균치 상회
1, 2위인 광둥과 장쑤는 9월 누계 지역 GDP 규모가 1670조 원 돌파

25일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기준 티베트와 신장을 제외한 29개 성·시의 지방정부에서 3분기 경제실적을 발표했는데 15곳의 경제성장률이 전국 평균치(5.2%)를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개 지역은 장쑤·산둥·저장·쓰촨·후베이·안후이·상하이·충칭·랴오닝·네이멍구·지린·간쑤·하이난·닝샤·칭하이·하이난 성 등이다.
이중 경제성장률 1위 지역은 하이난(+9.5%)이 가장 높았다.
2023년 1~9월 중국 GDP TOP 10 省 및 순위는 2022년과 같으며 1, 2위인 광둥과 장쑤는 9월 누계 지역 GDP 규모가 9조 위안(한화 약 1670조 원)을 돌파했다.
중국 GDP 1위 경제대省인 광둥은 외수부진으로 경제성장률이 전국 평균치를 하회한 데 반해, 2~4위 경제대省인 장쑤(5.8%), 산둥(6%), 저장(6.3%)은 소비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新3대 주력 수출품목(전기차, 리튬배터리, 태양광 전지)의 수출 호황에 힘입어 전국 평균치를 넘어섰다.
중국 최대 도시인 상하이는 방역완화에 의한 소비 회복으로 6%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으나 베이징(5.1%)은 백신 생산 급위축으로 전국 평균치를 소폭 하회했다.
1~9월 베이징 산업생산 증가율 △0.7%, 백신 생산 제외시 +3.1%를 기록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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