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영상 25.1도를 기록... 역대 가장 더운 새벽

최근 상파울루 동부 따뚜아뻬(Tatuape) 지역 쎄레찌(Ceret) 공원에 설치된 공공수영장 입장을 위한 대기줄이 2시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G1 보도에 따르면, 해당 공원에서 운영중인 공공수영장은 라틴아메리카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수영장 입장을 위해선 온라인을 통해 예약을 하면 되지만, 이 날 전산적인 오류로 입장권 발매가 중단되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 레져부 관계자는 “빠른 시일내로 전산 정상화를 통해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수영장은 지난 2022년 12월부터 확장공사를 통해 지끔까지 2단계 공정을 마치고 개장했다.
또한 시에서는 기존 수영장 및 어린이용과 노인용 추가 개장을 위해 3천 6백만헤알(한화 485억)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한편, 상파울루시는 지난 17일(수) 새벽에 영상 25.1도를 기록하면서 올해 들어 가장 더운 새벽으로 기록됐다. 이 날 정오에는 영상 30도를 기록했다고 국립기상연구소가 밝혔다.
상파울루 시 기후 비상 관리 센터(CGE)에 따르면 당분간 온도가 최소 22도에서 34도까지 변동하고 습도 비율이 평균 80%에 달해 습한 날씨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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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pjh97@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