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2024년 5.1~5.7% 경제성장 목표를 달성 낙관적

13일 인도네시아 일간지 Antara News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세계 경제 침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2024년 5.1~5.7% 경제성장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다.
Susiwijono 경제조정부 차관은 정부가 세계 경제성장률을 2.4%로 조정하더라도 2024년 국가 경제 성장은 2023년보다 여전히 더 좋을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국제기구가 2024년 세계 경제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세계은행(WB)은 세계 경제성장률이 2023년 2.6%에서 2024년 2.4%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마찬가지로 2023년 10월에는 국제통화기금(IMF)은 세계경제전망(WEO) 보고서에서 2024년 세계 경제성장률이 2.9%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Susiwijono에 따르면 예상되는 글로벌 성장 둔화는 과열된 지정학적 경쟁과 같은 여러 요인에 기인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공급망이 중단될 수 있다. 다른 요인으로는 기후 변화와 선진국의 통화 정책 긴축 등이 있다.
그는 지역사회의 구매력이 유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정부는 2024년에도 사회부조 프로그램을 지속하는 것이 필요하다.
2023년 12월 정부는 2,130만 명의 수혜자에게 쌀 지원을 제공했다. 또한 2023년 11월부터 12월까지 총 1880만 명의 대상 수혜자에게 월 20만 루피아(1만 7100 원)의 현금 지원을 제공했다.
높은 금리 속에서 중소기업(MSME)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는 주말 은행 서비스를 통한 저금리 국민 기업 신용(KUR) 지출 가속화를 장려하여 2023년 297조 IDR 목표를 달성했다.
그는 2024년에 예상해야 할 것은 인도네시아 가구 수출과 같이 글로벌 시장에 의존하는 부문에 예상되는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이라고 강조했다.
이준석 인도(서남아시아) 통신원 leejs@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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