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의 미얀마 특사로 임명된 베테랑 라오스 외교관 알룬케오

민 아웅흘라잉과 라오스 외교관 알룬케오./사진=뉴시스 제공.
민 아웅흘라잉과 라오스 외교관 알룬케오./사진=뉴시스 제공.

10일 미얀마 일간지 Myanmar Now News에 따르면 최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의 미얀마 특사로 임명된 베테랑 라오스 외교관이 내전으로 분열된 국가에 대한 첫 임무를 위해 수요일 도착하여 집권 군의회 의장 및 기타 고위 관리들을 만났다고 국영 TV MRTV가 보도했다.

외교관 Alounkeo Kittikhoun은 2021년 2월 선출된 아웅산 수지 정부로부터 권력을 장악한 군사 정부와 무장 민주화 저항 운동 사이의 폭력을 진압하기 위해 미얀마를 위한 지역 그룹의 평화 계획을 추진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에 직면해 있다. 소수민족 전투군의 지원을 받았다.

UN에 따르면 미얀마에서 수년간의 내전으로 인해 약 200만 명이 난민이 되었으며, 아세안 10개 회원국은 이러한 불안정화가 많은 수의 난민을 발생시키는 등 지역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군사 정부나 민주화 정부의 반대자들 모두 타협할 의향을 보이지 않는다.

알룬케오 총리의 이번 방문은 1월 28~29일 라오스 옛 수도 루앙프라방에서 열리는 아세안 외무장관 회담을 앞두고 이뤄졌다. 올해는 라오스가 미얀마를 포함한 블록의 의장국을 맡을 차례이다. 

이준석 인도(서남아시아) 통신원 leejs@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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