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발전 원가 상승으로 전기료 인상 전망
인도산 석탄 가격이 대폭 상승될 전망이다.
세계 최대의 석탄 채굴 회사인 콜인디아 리미티드사는 장기 거래에서 공급되는 석탄 가격 상승이 불가피 하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석탄 가격 상승은 원가 비용 상승과 기업의 수익성 보장을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7월부터 고유가 압력과 직원 월급 인상 등의 요인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콜인디아 리미티드사 프라모드 아그라왈 회장은 블룸버그와의 콘퍼런스콜에서 가격 인상 과정은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석탄 가격 인상은 모든 이해당사자들을 참여시켜서 공감대를 유도해야 하는 것임을 강조 했다. 그러나 그는 석탄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진 시점에 도달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석탄 가격 상승이 필히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암시했다.
인도에서 석탄 채굴은 전기 소비와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고유가 압력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인도 전기료 인상은 물가 상승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석탄의 경우 화력발전 운용에서 원가의 70%를 차지하고 있어 전기료 인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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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진 기자
kwbman@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