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리튬이온배터리 연간 200만대 생산 예정
트럭 생산 규모는 공개하지 않아
총 3,000개 일자리 만들어질 것

지난 1월 27일 테슬라는 미 네바다주 리노 인근에 전기차 배터리‧전기트럭 ‘세미’ 생산시설을 새로 건설하기 위해 36억 달러(원화 약 4조 4,000억 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새 배터리 공장은 신형 리튬이온 배터리인 ‘4680 배터리’를 연간 200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기트럭 세미 생산공장도 건설한다고 밝혔으나, 세미 생산 규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새 생산시설에서 모두 3천 개의 일자리가 생겨난다고 덧붙였다.
테슬라는 2014년 이후 네바다주에 62억 달러(원화 약 7조 6,000억 원)를 투입해 전기차와 배터리, 가정용 배터리 ‘파워월’ 등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생산해왔다.
지난 2022년 12월 테슬라는 텍사스 오스틴 공장에서 제조한 세미를 식음료 회사 펩시코에 인도하는 행사를 네바다 공장에서 개최하고 2024년까지 모두 5만 대의 세미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스틴 공장에 7억 7,500만 달러(원화 약 9,600억 원)를 투자해 배터리와 자동차 부품 생산시설을 확장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020년대 말까지 연간 2,000만 대를 판매하기 위해 10∼12개 생산시설을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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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