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중국 환구시보에 따르면 신에너지차 시장은 올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에너지차 동력 배터리의 주요 소재인 배터리급 탄산리튬 가격은 1년 안에 '3단뛰기' 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탄산리튬 평균가격은 이미 연초 톤당 5만 위안(한화 약 931만 원)에서 현재 톤당 27.4만 위안(5103만 원)으로 뛰어올랐으며 이 중 탄산리튬 가격은 12월 한 달 동안 상승률이 30%를 넘었고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400%를 넘어 이미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전했다.
탄산리튬은 무기화합물의 일종으로 리튬배터리 생산에 필수적인 원자재 중의 하나이다.
앞서 지난 14일 열린 2022 중국 자동차시장 발전예측 정상회의 및 투자협력대회에서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2021년 중국 자동차 총 판매량을 전년 대비 3.1% 늘어난 2610만 대로 전망했다. 이 가운데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34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5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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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영
chosy@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