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LNG 운반선으로 중국이 독자적으로 설계ㆍ건조

사진=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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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둥중화조선은 중국선박그룹 산하 후둥중화조선(그룹)유한공사와 중국선박공업무역유한공사가 중위안(中遠)해운 중석유국사 LNG 운송사업을 위해 건조된 두 번째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우당(武堂)'호를 47일 앞당겨 상하이에서 인도했다고 12월 17일 싱가포르 연합조보가 보도했다. 

또한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10월 25일 명명 인도된 이 프로젝트의 첫 번째 제작선인 소림호의 자매선인 우당호는 현재 세계 주류 대형 LNG 운반선으로 후둥중화(沪东中华)가 독자적으로 설계했으며 총 길이 295m, 폭 45m, 깊이 26.25m, 속도 19.5노트, LR과 중국선급(CCS)에 가입했다.

후둥중화는 이 선박의 운항항로 특성에 따라 선박형 설계를 더욱 최적화하여 낮은 증발율, 낮은 에너지 소비, 높은 신뢰성, 높은 환경보호성, 강한 범용성, 좋은 미래지향성, 우수한 경제성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모든 성능은 국제 선진 수준에 도달하여 선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우당호 건조 과정에서 공정의 고효율 건조, 부두의 신속한 시운전, 시험운항 간소화 절차 등에 중점을 두고 많은 핵심 기술 연구를 수행했다.

이른바 본단 고효율 탑재, 화물 모듈 고효율 설치, 포위 시스템 신속 시험 등 십여 가지 핵심 기술 난점을 차례로 돌파하여 건조 주기를 크게 단축하고, 47일 앞당겨 완공하여 인도했다고 소개했다.

이 프로젝트의 첫 제작선인 소림호는 이달 초 오만 카르하트항에서 LNG를 통째로 선적하고 중국 석유 장쑤성 LNG 수용소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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