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향후 5년 동안 수소 생산비용 5분의 1로 줄일 것
내년 4월부터 적용… 2월 예산 발표에서 공식화
새로이 생산될 수소의 70%, 한국·일본·유럽 등 각지에 판매될 예정

인도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녹색 수소 산업에 주요 수출국이 되기 위하여 20억 달러 규모의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하였다.
20억 달러상당의 해당 인센티브는 향후 5년 동안 녹색 수소의 생산비용을 5분의 1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해당 사업 관련 인도 정부 소식통은 전하였다.
미국과 유럽연합 관계자들은 이미 인도의 녹색 수소 프로젝트의 대한 수십억 달러의 인센티브를 승인하였다고 전하였다.
인도 정부 고위 관계자는 해당 인센티브 프로그램이 내년 4월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회계연도를 위한 2월 예산 발표에서 공식화될 수 있다고 전하였다.
한편 인도 재쟁에너지부와 재정부는 해당 소식과 관련 로이터 통신의 질의에 응답하지 않았다.
한편 인도 정부는 녹색 수소 인센티브와 별개로 녹색 수소의 파생품인 녹색 암모니아에 8조 루피를 투자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하였다.
수소 산업 관계자는“인도는 생산량의 70%를 한국·일본·유럽연합 등 국가에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그린암모니아 등 파생상품 수요도 마찬가지로 강세입입니다.”라고 설명하였다.
인도 정부는 또한 2030년까지 해당 자원들의 생산량을 점진적으로 상승시킬 것이라고 밝히며 전 세계 사용량의 10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의 정유 공장들과 비료 및 철강 산업은 매년 이산화 탄소를 생산하는 일명 회색 수소를 사용하는데, 이에 대항하는 녹색 수소 산업의 향후 거취가 주목될 전망이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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