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말에야 칩을 대량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기술제품의 주문이 부진해 생산량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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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대만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대만 TSMC의 미국 애리조나 공장 도전은 2024년에서 2025년으로 양산을 연기하겠다고 발표했다.

미국 주간 바렌에 따르면 고굴 하리할란 JP모건 애널리스트는 TSMC의 미국 공장 진도가 지연되는 것은 단지 인력 부족 때문만이 아니라 총 네 가지 이유가 있다고 분석했다.

하리할란은 TSMC의 미국 공장에는 인력 부족 외에도 더 많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공장이 2025년 말에야 칩을 대량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신문은 하리할랜드가 작성한 보고서에서 TSMC의 미국 공장 지연의 4가지 이유로 기계 설치의 어려움, 숙련된 노동력의 어려움, '반도체 법안'의 자금 조달의 불확실성 또는 지연, 첨단 공정에 대한 전반적인 수요 부진 등을 꼽았다.

미 행정부는 바이든 부통령이 지난해 법률로 채택한 '반도체 법안'에 따라 아직까지 돈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수요 측면에서는 TSMC가 7월 올해 재무지침을 하향 조정해 인공지능 반도체를 제외한 거의 모든 기술제품의 주문이 부진해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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