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들 줄줄이 사업 재개
중국 여행사 호재 가능성 상승
중국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사업 발전 가능성 상승
유럽의 중국인 여행객 유치 가능성 상승하며 해외항공사 호재

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3월 10일, 중국 문여부는 2023년 3월 15일부터 중국의 모든 여행사 및 온라인 여행 기업이 시범운영 관련국가(2차)로 중국 인의 단체 여행 및 '항공권 + 호텔' 사업을 시범적으로 재개한다고 발표했다고 11일 증권일보가 보도했다.

이제부터 여행사와 온라인 여행사는 제품 출시, 홍보 및 판촉을 위한 준비를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중국 외교부가 공개한 관련 국가 목록에 따르면 네팔, 브루나이, 베트남, 몽골, 이란, 요르단, 탄자니아, 나미비아, 프랑스, 그리스, 스페인, 아이슬란드, 알바니아, 이탈리아, 덴마크, 포르투갈 등이 있다.

발표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현재 그리스·스페인·프랑스·덴마크·세르비아·타지키스탄·베트남·네팔·몽골·이란·카자흐스탄·이탈리아·포르투갈 등으로 직항편을 운항하고 있으며 국가별로 가격차이가 많이 나고있다.

2차 관광허용 시범국가 명단 발표에 대해 쉬샤오레이(晓磊告诉) 중국청년여행사 그룹  수석브랜드책임자는 중국증권일보 기자에게 "점진적으로 해외여행 시장을 개방하는 것은 현재 환경에서 산업 회복에 부합하며 관광객의 안전과 체험을 보장하는데 유리하다"며 "관광이 회복 속도를 높이는 지금,다시 중국 여행사업계에 호재를 보내왔다"고 말했다.

또한 동시에 글로벌 관광업에서 '입국 관광객'에 대한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것을 보고 각국의 출입국 관광정책이 고도로 묶여 있는 상황에서 시장 연구와 상호 개방 노력을 가속화하여 관광객의 더 많고 고품질의 이동 수요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이몽연 중신관광그룹 미디어홍보매니저는 증권일보 기자에게 "최근 중신관광그룹의 홈페이지 조회수와 콜센터 전화호출량을 보면 중국 여행객들은 어떤 목적지가 지속적으로 개방될 수 있는지, 언제 더 많은 나라를 여행할 수 있는지에 대해 항상 관심을 갖고 있다"며 "하루 전화호출량이 모두 배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한 2차 발표에서 나온 프랑스, 그리스, 스페인, 이탈리아, 덴마크 등 유럽 국가들이 항상 중국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대륙간 관광의 장거리 목적지가 될 전망이다. 

아시아에서는 이란·네팔·베트남 등도 인기 여행지로 손 꼽힌다. 

중국의 여러 관광업체들은 최근 2차 목적지 국가를 대상으로 각종 정교하고 다양한 상품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중국의 해외여행 상품이 주목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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