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에서 가장 큰 리튬 채굴 프로젝트 중 하나로 평가되어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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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에피 리스본에 따르면 영국 사바나 자원은 포르투갈 환경청으로부터 바로소 리튬광산 프로젝트를 위한 환경영향보고서를 제출받았다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31일 통보했다.

바로소 지역은 포르투갈 북부에 위치한다.

일부 조건을 충족해야 하지만 포르투갈 최초의 리튬 채굴 프로젝트가 될 것이며 자동차 제조 등 산업 발전의 핵심 조치가 될 전망이다.

이제 '환경허가 절차의 다음 단계'로 넘어가 최종 타당성 검토를 위한 작업을 재개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회사는 보고서에 첨부된 '일련의 조건, 조치 및 보상 요구 사항'을 수락했으며 이러한 요구 사항은 프로젝트의 환경 및 사회적 영향이 일정 범위 내에서 제한되고 모든 이해 당사자와 사회적 경제적 이익을 공유하도록 '추가적으로 보장'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포르투갈 환경청은 고속도로 연결선 건설, 인근 하천 취수 금지, 탈탄소화 계획 수립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한 지역사회 주도 활동에 연간 50만 유로를 투자하고 지역 소방관에게 지속적으로 자원을 제공하며 보건, 교통 및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분담하는 커뮤니티 재단 설립을 약속했다.

포르투갈이 리튬 공급 사업의 환경 영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델 퍼거슨 최고경영자(CEO)는 "이는 바로소 리튬광산 프로젝트, 사바나 자원회사, 포르투갈이 리튬배터리 가치사슬과 유럽 에너지 전환에서 주요 역할을 하는 첫걸음을 내디뎠기 때문에 프로젝트의 위험을 줄이는 데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바로소 동 광구는 서유럽에서 가장 큰 리튬 채굴 프로젝트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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