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증권의 개인투자자 계좌가 베트남 전체 인구의 5%규모인 493만개로 늘어나며 투자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작년 베트남 정부가 발표한 증권·보험시장 보고서에서 2025년까지 인구의 5%가 증권에 투자할 것 이라는 수치가 3년 앞당겨진 셈이다.
베트남 예탁결제원(VSD)의 자료에 따르면, 2022년 3월 한 달 신규 개인투자자의 27만 계좌로 늘어나며 연일 신기록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주식 시장에 신규 참여한 개인 투자자가 67만5000명으로 집계되어 전년도 신규 계좌 수의 절반에 육박하는 모습을 보였다.
베트남 주식 시장은 현재 498만 거래 계좌가 있다. 이 중 개인투자자가 98.9%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국내 기관투자자, 해외기관, 외국인의 순위를 보였다.
다수의 시장 전문가들은 증권시장 접근성 개선, 소득 증가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증권 계좌 수가 빠르게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으며, 올해 평균적으로 매월 시장에 15만 개의 신규 계좌가 만들어 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베트남 주요 투자사 중 하나인 비나 캐피탈 펀드(Vina Capital Investment Fund)는 향후 10년 동안 주식 투자자의 수가 3배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며, 현재 다른 국가와 비교할 때 베트남에서 증권 계좌 보유가 아직 낮은 편으로 지속 성장 할 것 이라는 의견을 내비쳤다.
관련기사
- [비전ON] 상하이 봉쇄 장기화... 글로벌 기업 '타격 심각'
- [기고] 월트 디즈니 전 CEO “글로벌 기업의 성공전략”
- 호찌민시 디지털경제 가치, 총생산 15% 차지
- 중국 지방정부, 기업 지원 정책 확대
- [비전ON] 전 세계 코로나 백신 수요, 급격히 둔화
- Age Tech 전문기업 ㈜더인츠 “스마트 생활형 돌봄 시스템” 사업 협약 체결
- [월드e] 필리핀 대통령 두테르테 지지율 여전히 높아
- 서방 국가와 러시아 간의 무역 제재 영향 날로 악화
- 베트남, 올 경제성장률 5.3% 성장전망
- 베트남, 개인 소득세 20% 이상증가
- 예탁결제원, ‘대차거래계약 확정시스템’과 SWIFT 연계 완료
- 인도가 7년 만에 설탕 수출 금지 우려로 설탕 가격 급등
- [월드e] 해외에 더 많은 베트남 브랜드 보유를 위해 해야 할 과제
-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 뚜렷한 하락세… 글로벌 금리 정책 변곡점 맞아
- [월드e] 베트남 빈그룹, 세전이익 2배로 증가
- 인도, 쌀 수출 금지... 베트남 쌀 비축량 '돌파구'
- 베트남 주식시장에서 가장 비싼 주식
- [월드e] 블랙핑크, 월드투어 한 번으로 천억대 벌어
- STARS그룹, ‘NFT·STO 전문컨설팅 서비스’ 확대 나서
- 업계 전문가들, SVB 파산 후 "아시아 증시 영향 크지 않아"
- [중국망] 中 단체관광사업 허용 시범국가 외교부 명단 발표
- 태국·베트남 자동차 산업, 점차 중국·일본 경쟁 투자 분야로 부상
- 中 징둥팡(BOE), 베트남에 5억여 위안 투자... 두 곳에 공장설립
- [월드e] 베트남 ,국제선 회복 가속화... 2023년 2분기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 전망
- [월드e] 베트남, 최근 3주 동안 외국인 주식투자 증가
- [Inside] 태국, 베트남과 쌀값 인상 추진...글로벌 인플레이션 부담 가중
- 베트남 은행들, 예금 금리 줄줄이 인상... 0.1~0.5%p↑
- [Inside] 베트남증시, 6거래일 연속 급락 후 반등... 겨우 6개월 전으로 회귀
- 호찌민 “국제금융센터 건설” 본격화 전망
여불휘 기자
bh.Yeo@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