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호찌민 시의 디지털경제 가치가 191조 8300억 동(한화 약 82억 7000만원)으로 분석되면서 지역 내 총생산(GRDP)의 약 1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구글, 테마섹(Temasek), 베인&컴퍼니(Bain & Company) 등의 글로벌 기업들과 정보통신국의 자료를 기반으로 발표된 호찌민개발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호찌민 시의 전자상거래 비중은 13.71 ~ 15.72%로 추정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호찌민 시는 전국에서 스마트폰 및 인터넷 사용자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디지털경제 잠재력이 매우 높다.
호찌민 시의 람 딘 탕(Lam Dinh Thang) 정보통신국장에 따르면, 시는 앞으로 의료, 교육, 교통, 금융, 은행, 관광, 농업, 물류, 환경, 에너지, 인적자원 등 주요 11개 부문에 대한 디지털 전환을 우선적으로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호찌민 시의 GRDP는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해 전년 대비 6.78% 감소한 1300조 동(한화 약 568억 4300만원)를 기록하면서, 2025년과 2030년까지 디지털경제 규모를 각각 GRDP의 25%와 40%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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