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중 갈등이 교육문제로 확산되면서 미국이 중국 유학생들의 비자를 대대적으로 취소하겠다고 선언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국가 안보 위협 등을 이유로 외국인(특히 중국 유학생)들이 미국 대학(핵심 과학기술 분야)에서 공부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는 가운데 나온 조치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28일(현지시각) 성명을 내고 “국무부는 국토안보부와 협력해 이를 신속하게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유학 가려면 중국 유학생은 SNS도 조심해야 한다.
또한 미국 국무부는 '미국에 유학오는 학생들 SNS 살펴보겠다'고 했기 때문이다.
자국 대사관들에 소셜 미디어 심사도입(반미 주의 여부 체크) 위해 별도 조치 발표될 때까지 신규 유학생 비자 인터뷰 중단 지시하면서 미국 유학 준비 학생들 일정에 비상이 걸렸다.
이와 관련 미국 내 중국 유학생들 숫자가 감소할 전망이다.
현재 미국 내 중국유학생은 인도(33만)에 이어 중국(27만)이다.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규모의 한국 유학생 수, 4만 3149명 으로 미국의 해외 유학생 3.8%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은 1만 3959명 9위. 한국 유학생의 3분의 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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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영
chosy@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