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디 기업가치 1조 4,000억 으로 평가
거래 규모는 4조 800억 정도

페이팔(Paypal)
페이팔(Paypal)

글로벌 간편결제 기업 페이팔(Paypal)이 일본의 선구매 후지불(BNPL, Buy Now Pay Later) 스타트업인 ‘페이디(Paidy Inc.)’를 인수한다.

인수금액은 27억 달러(원화 약 3조 1,500억 원) 규모다.

지난 2010년에 설립된 페이디는 구매자가 상품을 먼저 받은 뒤 대금을 지불하는 후결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CB 인사이트(CB Insight)는 페이디의 기업가치를 12억 달러(원화 약 1조 4,000억 원)로 평가했으며 페이디 사용자들의 거래 규모를 35억 달러(원화 약 4조 800억 원)로 평가했다.

BNPL은 신용도가 낮아 신용카드(Credit Card)를 만들지 못하는 청년 세대들의 새로운 지급결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온라인 결제서비스 ‘스퀘어(Square)’도 호주의 BNPL 기업 ‘애프터페이(Afterpay)’를 290억 달러(원화 약 33조 원)에 인수하면서 BNPL 시장이 핀테크 시장의 새로운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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