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이어 한국 시장 진출
한국 내 대만인 간편결제 수요 급증에 시장 진출

대만 슈퍼마켓 체인 PX마트(PX Mart) 전액 출자 자회사인 PX페이 플러스(PXPay Plus)가 온라인 결제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이번 진출로 PX페이 플러스는 대만 관광객뿐만 아니라 한국 내 다양한 사용자층을 확보하며 글로벌 간편결제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월 8일 업계에 PX페이 플러스(PX Pay Plus)는 전날인 1월 7일 한국에서 온라인 간편결제 앱 ‘PX페이 플러스’를 공식 출시했다.
이로써, PX페이 플러스는 대만 최초의 해외 결제 앱으로, 지난 2024년 1월 일본에서 앱을 선보인 데 이어 두 번째 해외 시장 진출 사례다.
PX페이 플러스는 한국 시장 진출 배경으로 대만 관광객 증가를 꼽았다.
대만 관광청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여름 이후 한국을 방문한 대만인 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월평균 약 9만명에서 지난 2024년 10월 12만 9,325명으로 증가했다.
한국 정부가 최근 한국 전자여행허가제(K-ETA)를 대만 관광객에게 한시적으로 면제하는 기간을 2025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한 점도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번 K-ETA 한시적 면제 조치로 대만인들은 입국 카드만 작성하면 돼 한국 방문이 산편해지면서 한국 여행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PX페이 플러스 측은 “대만인들의 한국 여행이 늘어나면서 한국 내 온라인 결제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PX페이 플러스는 한국에서 앱을 출시한 최초의 대만 전자결제 서비스 기업으로, 대만 크로스보더 결제 플랫폼 하이벡스(HIVEX)와 한국 전자결제 플랫폼 제로페이(ZeroPay), 금융 기술 기업 아이씨비(ICB) 등과 협력해 190만 개 이상의 결제 지점에서 크로스보더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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