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C 단말기 점포 위주로 서비스 개시

애플(Apple)이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Apple Pay)의 한국 출시를 공식화했다.
2월 9일 애플은 이메일 공지사항을 통해 한국에서 애플페이를 출시할 예정임을 발표했다.
국내 아이폰 이용자들도 애플페이의 서비스를 이용하게 됨으로써 삼성페이(Samsung Pay) 독점체제였던 휴대전화 단말기 서비스도 경쟁구도에 들어서게 됐다.
애플페이 서비스의 사용 시기는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지만, 3월 초가 유력하게 예상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월 3일 애플페이의 국내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유권 해석을 내렸다.
본격적인 서비스는 애플페이 결제에 필요한 NFC(근거리 무선 통신) 단말기를 갖춘 곳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전했다.
애플은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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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