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예방접종 상태 철저히 모니터링 시스템 가동
마스크 착용도 대폭 해제...이슬람교 예배당만 의무적 착용
백신접종 완료자 스포츠 경기 관람 허용...크루즈 관광 사업도 재개
사우디 아라비아의 민간 항공 당국은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상승함에 따라 사우디 공항들이 전면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사우디 민간항공총국은 모든 항공사에 배포한 회람에서 오는 23일 부터 사우디 킹덤 공항에서 운항하는 모든 항공사에 배포한 회람에서 "사우디 킹덤 공항의 운항 능력 범위내에서 국내외 항공편 운항을 허용 할 것"이라고 아랍뉴스가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다만 승객의 모든 예방접종 상태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설치한 '타워크클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지속적으로 검증될 예정이다.
사우디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18개월 이상 규제를 완화했으며, 사회적 모임이나 교통, 식당, 영화관 등 공공장소에서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의무적으로 시행했다.
야외에서 안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막카의 그랜드 모스크(이슬람교의 예배당) 와 마디나의 예언자 모스크 등 특정 장소를 제외하고는 더 이상 의무화되지 않았다. 두 사원에 대한 방문도 전면 복원됐다.
방문객들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전히 받은 경우 팬들은 경기장이 풀가동된 후에 스포츠 경기장과 시설에 출입을 허용했다. 심지어 사우디 크루즈 회사에게도 관광객 사용을 허용했다.
사우디 정부의 스포츠부는 하지만 "이 결정은 코로나 상황에 따라 정기적으로 검토될 것임"을 강조했다.
사우디 보건부는 가장 위험한 집단에게 먼저 최우선적으로 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주사를 투여하여 코로나 감염을 억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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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진 기자
kwbman@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