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럴당 81.55달러, 브렌트유 선물은 2.3% 오른 85.14달러를 기록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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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가 유가 진작을 위해 일방적인 석유 감산 조치를 한 달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고 DPA통신 프랑크푸르트가 3일 보도했다.

사우디는 7월부터 시작된 감산 조치를 9월까지 연장하고 앞으로 더 연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사우디통신이 3일 보도했다.

석유수출국기구의 실질적 리더인 사우디는 7월 하루 100만배럴의 원유 감산을 시작했다.

러시아도 3일 원유 수출 감축 기한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알렉산드르 노바크 러시아 부총리는 8월 하루 석유 수출량을 50만 배럴 줄인 데 이어 9월에도 이를 하루 30만 배럴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고 이타르타스통신이 보도했다.

한편 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원유 선물은  7월 이후 가장 큰 하루 상승폭을 기록하며 배럴당 81.55달러, 브렌트유 선물은 2.3% 오른 85.14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앞서 사우디 에너지부는 하루 100만 배럴의 석유 감산을 9월 말까지 실시하겠다고 밝히며 감산 계획을 더 연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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