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도가 높은 NFT(디지털 아트의 걸작으로 꼽히는 것)가 큰 폭의 평가절하를 당해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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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스페인 일간지 더 네이션닷컴에 따르면 2021년 코로나19 이후 비동질화 토큰(NFT) 시장이 호황을 누렸다.

NFT는 일종의 디지털 자산으로 예술품, 가상 도시의 대저택 또는 트위터의 첫 번째 메시지가 될 수 있다.

구매자들은 데이터 단위를 구입하기 위해 디지털 시장으로 몰려들었는데, 이들은 유일하고 복제할 수 없기 때문에 두 개가 똑같을 수는 없다.

구매자들은 당시 NFT가 미래이며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데 동의했지만 이 숫자의 거품이 꺼졌다.

히스코가 최근 발표한 예술품 온라인 거래 보고서에 따르면 거래량이 가장 많은 디지털 자산인 암호화폐(특히 비트코인)의 붕괴로 NFT 시장 거래량은 지난 2년간 90% 감소했다.

이 보고서는 NFT를 구매한 사람의 33%가 현재 이를 처리하는 방법을 모른다고 강조한다.

보유 토큰을 어떻게 처리할지를 잘 아는 사람 중 36%는 판매하는 것이 목표라고 답했고 6%는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답했다.

또 43%는 개인적인 감상을 위해 보존할 계획이며, 대부분은 우주에서의 전시를 원하고 일부는 현실에서의 전시를 원하고 있다.

토큰 구매에 대한 자신감에 대해 37%는 시장에서 규제할 때 구매하겠다고 말했다.

NFT에 대한 관심도 감소하여 미술품 구매자의 39%가 이제 사업을 투기적 거품이라고 생각하는 반면 구매자의 절반은 NFT가 예술적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

예술 구매자의 59%가 NFT 구매를 고려하지 않고 실제 예술을 선호하기 때문에 전통 예술은 여전히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마찬가지로 히스코의 보고서에 따르면 NFT에 대한 신뢰도 하락했는데, 이는 현재 NFT 시장에서 구매해본 사람 중 66%가 2022년 82%보다 낮은 수치이지만  여전히 신뢰하고 있기 때문이다.

바이낸스닷컴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지도가 높은 NFT(디지털 아트의 걸작으로 꼽히는 것)가 큰 폭의 평가절하를 당했다.

이들 NFT의 가치가 사상 최고점에서 7월 19일까지 하락했다는 내용을 담은 이 보고서에 따르면 달러화 기준 가치는 87.3% 하락했다.

문버즈는 97.3%의 하락률로 가치가 가장 큰 가상 예술 컬렉션이 되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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