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협약을 포함해 양측의 핵심 분야 협력과 발전을 촉진
중국과 아랍 국가 간 교역액 4320억 달러 가운데 4분의 1을 사우디가 차지

이번 주 사우디-중국 비즈니스 포럼에서 양국은 인프라 건설, 자금 조달, 주택 등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심화시키기 위해 50억 사우디 리얄(약 13억3000만 달러) 이상의 10여 건의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사우디 관영통신에 따르면 이들 파트너십은 주택사업과 관련된 5개 협약을 포함해 양측의 핵심 분야 협력과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포럼에서 마지드 알 호가일 사우디 도시농촌정책주택장관은 주택 분야 협력 행동계획을 포함한 양국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협정을 소개했다.
그는 "사우디가 17개 도시에 30만 채 이상의 주택을 건설하고 1억5000만 m²의 부지에 1000억 리얄 이상의 가치를 지니는 등 막대한 투자 기회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알 호게일은 사우디 전역의 주택 프로젝트에 대한 중국 기업의 성공적인 협력을 칭찬하고 사우디 부동산 개발 투자에 더 많은 중국 기업을 초청했다.
또 그는 사우디 도시농촌주택부가 중국 여러 회사와 손잡고 총 30억 사우디 리얄의 주택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사우디 입장에서 중국은 최대 무역파트너이다.
최근 몆년 동안 사우디와 중국은 여러 면에서 가까워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사우디를 방문했을 때 사우디와 중국은 약 300억 달러 규모의 35개 투자협정을 체결했다.
사우디는 지난 6월 중-아 협력 포럼을 주최했는데, 이번 회의에서 총 100억 달러가 넘는 협력 협의가 성사됐다.
2021년 양국 간 교역액은 873억 달러로 이 중 중국의 사우디 수출은 303억 달러, 중국의 사우디 수입은 570억 달러로 현재 사우디 최대 교역 상대국이다.사우디에 대한 중국의 주요 수출품은 섬유, 전자 제품 및 기계이며 중국은 주로 사우디에서 원유와 1차 플라스틱을 수입한다.
2022년 중국과 아랍 국가 간 교역액 4320억 달러(한화 약 580조 원) 가운데 4분의 1을 사우디가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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