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은 당권 도전시 대권 포기를 시사한 김부겸 전 의원과의 회동 여부에 대해 "언젠가는 만나겠지만 현재는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10일 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이 회동 계획을 묻자 "이미 다 얘기를 했지 않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기자들의 질문이 계속해서 이어지자 연이어 "똑같은 얘기를 만날 때마다 계속 하는 것은 고역이다. 이미 다 보도가 됐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그러면서 "현재 계획이 없는데 어떻게 내가 답을 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한 뒤 빠르게 현장을 떠났다.앞서 이 의원
북한이 모든 남북 사이의 통신 채널을 차단한 가운데, 통일부가 "남북 통신선 재개에 대한 남북 간 합의가 있을 때까지 매일 통화를 시도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10일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연락사무소는 어제 정오 북쪽과 통화 시도를 했으나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다. 그 이후 통화를 시도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북한은 전날(10일) 낮 12시부터 남북연락사무소·군 통신선, 판문점 연락채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직통전화 등 모든 남북 통신 채널을 차단하며 대남사업을 대적사업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가운데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이와 관련, "여전히 유전무죄의 낡은 병폐가 공고한 사법부의 현실을 확인해준 결정"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9일 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영장 기각은) 참으로 유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심 대표는 볍원 결정에 관해 "장기간의 수사로 증거가 대부분 수집돼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고 말했는데 공장 바닥을 뜯어 조직적으로 증거를 인멸하다가 직원들이 구속된 사실을 잊었는지 되묻고 싶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정부여당 일각에선 선진적인 코로
북한이 2018년 3월 대북특사단의 방북 성과로 출발한 남북 정상 간 핫라인을 포함해 모든 연락 채널을 완전히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핫라인이 개통 2년 1개월만에 끊길 위기에 놓였다.9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2020년 6월9일 12시부터 북남 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유지해오던 북남 당국 사이의 통신연락선, 북남 군부 사이의 동·서해 통신연락선, 북남 통신시험연락선,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와 청와대 사이의 직통 통신연락선을 완전차단, 폐기하게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남북 정상 간 핫라인은 2018년 3월
북한이 지난 2018년 개성에 설치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폐쇄를 시사한 가운데 오늘 우리측과 이어오던 정례 통화에 응하지 않았다. 8일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연락사무소는 예정대로 북한과 통화 연결을 시도하였으나 현재 북측이 받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4일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은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비난하면서 개성 연락사무소 폐쇄를 언급하고 통일전선부가 실무 검토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음날인 5일에도 북한 통일전선부는 대변인 명의 담화로 "첫 순서로 할 일도 없이 개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피해자 쉼터 '평화의 우리집' 소장 A씨가 지난 6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취재진을 향해 직접 불만을 터뜨렸다.8일 윤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 앞에서 취재진에게 "내가 죽는 모습 찍으려 기다리는 것이냐"며 "상 중인 것을 알지 않느냐"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국회로 출근 한 윤 의원이 9시50분께 밖으로 나와 의원실 앞 복도에서 대기하고 있던 취재진에게 분노를 표출한 것이다.지난 7일에는 위안부 피해자 쉼터에서 윤 의원이 오열하는 모습이 언론사 카메라
문재인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소속 질병관리본부(질본)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지시했다.5일 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오늘 질병관리본부 소속 기관인 국립보건연구원과 감염병 연구센터가 확대 개편되는 감염병연구소를 보건복지부 산하로 이관하는 방안에 대하여 이를 전면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앞서 지난 3일 행정안전부는 질병관리본부를 중앙행정기관인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현재 바이러스 연구를 담당하는 연구원 43명 규모의 감염
21대 국회 본회의에서 야당이 집단퇴장한 가운데, 박병석 (6선) 의원이 국회의장으로 공식 선출됐다.5일 오전 열린 제21대 국회 첫 본회의에서 박병석 의원(6선)이 5일 제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공식 선출됐다. 이는 지난 1987년 대통령 직선제 개헌 이후 세 번째 법정시한 내 국회의장 선출이다.다만 통합당이 이날 민주당의 본회의 개의 강행에 반발하며 주호영 원내대표의 의사진행 발언 후 집단 퇴장함에 따라 법정시한은 지켰지만 '반쪽짜리' 의장 선거라는 오명을 지울 수 없게 됐다. 당초 통합당의 의장단 선거 불참 방침이 알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4일 박근혜 정부 시절 '양승태 대법원'에서 이뤄진 사법농단 사건에 연루된 판사들을 탄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날 이 의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사법농단 판사들에 대한 탄핵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면서 "법원 내부에서 자기 식구를 감싸려는 의도로 법원 개혁을 뒤로 했다. 자정하기 어렵다면 국회와 국민이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전날 김연학 부장판사는 이날 열린 양승태 전 대법원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 의원에 대한 인사상 불이익이 없었다는 증거로 이 의원의 판사 평정표를 언급하며 '부정적인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탈북민들의 대북 전단 살포를 두고 남북 군사합의 파기 가능성을 경고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제1부부장은 담화를 통해 "지난달 31일 탈북자들이 전방 일대에서 수십만장의 대북 전단을 날려보냈다는 보도를 봤다"며 "이런 악의에 찬 행위들이 개인의 자유요, 표현의 자유요 하는 미명 하에 방치된다며 남조선 당국은 머지않아 최악의 국면까지 내다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제1부부장은 전단을 살포한 탈북자들을 향해 "사람 값에도 들지 못하는 쓰레기들", "똥개"라는 원색적 비난을
32년 악연'으로 유명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집권여당과 제1야당 대표로서 마주앉았다.3일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이 대표의 사무실을 찾아 "4년 전에는 내가 이 자리에 앉아있었다. 이번에 찾아오게 되니 기분이 이상하다"며 인사를 나눴다. 김 위원장은 지난 1일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이어서 김 위원장은 "이번 선거로 거대 여당을 만드셨고, 경제 상황도 변화가 심하니 정치권이 옛날 사고로는 할 수 없다. 여야가 나라 발전을 위해 협조할 수 있는 자세를 가져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최고위원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표결 기권을 이유로 '경고' 처분을 받은 금태섭 전 의원에 대해 소신 발언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민주당 지도부에서 나온 공식적인 첫 문제제기다. 3일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론에 따르지 않은 의원의 직무상 투표행위를 당론 위반에 포함시켜 징계할 경우 헌법 및 국회법과 충돌할 여지가 있다"고 전했다.당내에서 소신 발언으로 유명한 김 최고위원은 "국회법 제114조의 2는 '의원은 국민의 대표자로서 소속정당의 의사에 기속되지 아
미 중서부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근교에서 일어난 백인 경관에 의한 흑인 남성의 폭행사 사건을 둘러싸고 미 기업 총수들이 잇따라 인종 차별을 비난했다. 항의 활동이 확산되면서 사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시각이 강해지고 있다.'아프리카계 미국인이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는 모습에 자신이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의약품 대기업 메르크의 최고 경영 책임자(CEO)로 흑인 프레이저는 1일의 미 텔레비전에서 분노를 말했다. 차별이 남아 있으며 배경에는 교육 등에서의 기회의 불평등이 있다고 지적했다.미디어 대기업 비아콤 CBS 산하의 흑인 대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당의 금태섭 전 의원 징계 조치와 관련 "본회의장에서 국회의원이 자기 소신을 가지고 판단한 걸 가지고 징계를 한다? 이런 거는 저는 본 적이 없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2일 조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당헌에 의하면 당원은 당론을 따르게 돼 있다"면서도“국회법에는 자유투표라는 조항이 있다. ‘의원은 국민의 대표자로서 소속 정당의 의사에 귀속되지 아니하고 양심에 따라 투표한다’는 조항이 국회법에 살아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앞서 지난 25일 민주당은 조국 전 법무부 장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제가 미래합통당의 현재 당면한 여러가지 문제를 직시하고 이걸 원활히 정돈해서 우리가 다가오는 대선에 적절하게 임할 수 있느냐는 준비 절차를 마칠 것 같으면 제 소임은 다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2일 전했다.2일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개인적으로 지난 40년동안 정치권을 생각해볼 적에 우리 정치의 현재까지 상황에서 파괴적 혁신을 하지 않으면 나라 미래도 밝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위원장은 "솔직하게 말해서 내가 꼭 이짓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은 한번도 없다"
21대 국회 개원 이틀 만인 1일 윤미향 의원이 국회에 첫 '출근'을 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윤 의원의 기자회견 이후 여론 흐름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양새다.민주당은 그동안 윤 의원과 정의기억연대(정의연)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사실확인이 우선'이라는 기조를 유지해오며 지난달 29일 있었던 그의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 여론이 반전되기를 기대했다.그러나 11일만에 공식석상에 나타난 윤 의원이 의혹 전반을 부인한 기자회견을 놓고 부정적 여론 해소에 미흡하다는 지적은 계속 됐다. 또한 주말새 자녀가 '김복동 장학금'으로 대학교 학비를 냈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비서실장에 송언석 의원을 대변인에 김은혜 의원을 발탁했다.1일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1차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같은 당직 인선안을 제시했고 비대위원들의 응원과 함께 추인됐다.비서실장에 발탁된 송 의원은 기재부의 대표적인 예산통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에서 기재부 2차관을 역임한 바 있다.이는 현 '포스트 코로나' 정국에 대비해 주요 경제 현안이나 이슈에 즉각 대처하기 위해 계파 구분 없이 실용적으로 당직을 맡기겠다는 김 위원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MBC 뉴스데스크의 기자 출신 첫
21대 국회 출범을 하루 앞둔 가운데 20대 국회가 29일 4년의 여정을 마친다.4년동안 20대 국회는 헌정사상 첫 현 대통령 탄핵을 통한 '헌정수호'와 함께 국회선진화법 통과 이래 초유의 낯뜨거운 여야간 몸싸움과 고소·고발이라는 '빛과 그림자'를 남기며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29일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한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은 이날 오전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퇴임인사말을 전했다.문희상 의장은 21대 국회에 "고소·고발을 남발해 입법부 구성원이 사법부의 심판을 받는 일, 스스로 발목잡히는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해주길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최근 여권에서 촉구하고 있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뇌물수수 사건 재조사에 대해 동의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추 장관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대상에 오르는 것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했다.29일 추 장관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검찰 조직을 지휘하고 있는 제 입장으로서는 이것도 예외 없이 한 번 조사는 해봐야 된다라는 입장을 국회에서 말씀드렸다"고 말했다.앞서 일부 언론에서는 한 전 총리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건넸던 인물이며 핵심 증인이었던 故한만호 전 한신건
한국감정원의 청약시스템이 집계한 지난 26일과 27일 '이트리니티 공도 센트럴파크'가 특별공급을 제외한 661가구에 대한 1·2순위 청약 결과 1천 781명이 신청해 평균 2.7대 1을 기록했다.84펜트하우스는 최고 청약경쟁률인 10:1을 기록했다.이는, 지금까지 안성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에서 최고의 성적이다.인근 부동산 종사자는 “전 평형대 유니트가 매우 잘나왔고, 냄비뚜껑 선반대, 손이 안닿는 곳까지 이용하기 편한 주부를 위한 사다리, 후라이팬 꽃이 등 디테일에 많은 노력한 것이 고객의 마음을 감동시킨 결과로 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