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17일(현지시간) 워싱턴 조지타운대학에서 연설하고 있다 2019.10.18 / 사진 = 뉴시스 ]
[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17일(현지시간) 워싱턴 조지타운대학에서 연설하고 있다 2019.10.18 / 사진 = 뉴시스 ]

미 중서부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근교에서 일어난 백인 경관에 의한 흑인 남성의 폭행사 사건을 둘러싸고 미 기업 총수들이 잇따라 인종 차별을 비난했다. 항의 활동이 확산되면서 사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시각이 강해지고 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이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는 모습에  자신이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의약품 대기업 메르크의 최고 경영 책임자(CEO)로 흑인 프레이저는 1일의 미 텔레비전에서 분노를 말했다. 차별이 남아 있으며 배경에는 교육 등에서의 기회의 불평등이 있다고 지적했다.

미디어 대기업 비아콤 CBS 산하의 흑인 대상 프로그램 회사의 창업자 존슨은 미 정부는 불평등의 해결을 위해 노예 제도의 배상금으로 14조달러(1500조엔)를 지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골드먼삭스의 소로몬 CEO는 사건에 대한 분노에 이해를 표하고 항의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다만 폭력은 조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해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대규모 교류 사이트 페이스북의 저커버그 CEO는 '흑인 사회와 함께 서 있다'라고 투고했다. 인종문제에 대처하는 단체에 천만 달러의 지원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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