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문재인 대통령이 21대 국회 시작을 앞두고 청와대 상춘재에서 여야 신임 원내대표와 오찬 회동을 가지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이 여야 원내대표를 만난 것은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첫 회의가 열린 2018년 11월5일 후 1년 6개월만이며, 취임 이후 네 번째 여야 원내 사령탑과의 만남이다.다만 여당과 제1 야당 원내대표만 초청해 대화하는 자리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8일 오전 12시 노타이 차림으로 청와대 여민1관에 도착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강기정 정무수석 등과 만나 간단한 환담을 나
'4.15 선거 조작설'을 주장해 온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부정선거 의혹의 증거로 제시했던 투표용지의 제보자를 공개했다.28일 민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1일 6장의 투표용지를 보여드렸는데 부정선거를 찾는 증거로 이용하기는커녕 (선관위는) 투표용지가 탈취됐다고 했다"며 "투표용지를 건네준 선생님을 모셨다"며 제보자를 소개했다.앞서 지난 11일 민 의원은 국회에서 사전투표 조작 의혹 증거라며 투표용지 6장을 공개했다. 선관위는 이에 대해 중앙선관위는 구리시 선관위에서 유출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투표
27일의 뉴욕 주식시장의 다우 공업주 30 종 평균은 속신장 시작되어 전일의 상승폭은 한때 350 달러를 넘었다. 마켓위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증(코로나19) 확대로 정체한 경제활동의이 전 세계에서 봉쇄령을 완화하는 국가들이 늘어나면서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고 전했다.오전 10시 현재 전일대비 219·37 달러 상승한 2만 5214·48 달러이며, 하이테크 주주체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2·45포인트 하락한 9317·77이다.코로나19 백신 개발 움직임이 활발해진 것도 경기 전망에 대한 낙관 분위기로 이어졌다. 단지 홍콩 정
여권에서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뇌물 수수 사건에 대한 재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당시 검찰 수사의 불법성 여부에 대한 국정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27일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미래통합당 조해진 당선인과 함께 출연해 "이런 의혹을 정리할 때는 일단 검찰이 수사해야 하는데 안 하고 있다면, 국정 국가권력의 불법행위와 관련된 거면 국정조사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문제의 본질은 한 총리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한만호씨에 대해서 '검찰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비례대표 당선인이 27일 열린 당 21대 국회 대비 워크숍 마저 불참한 채 아무런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27일 민주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서초구 양재동 The-k 호텔에서 21대 국회의원 당선인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은 21대 총선 당선인 177명 전원을 대상으로 하며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등 청와대 참모들이 특강을 하고 원내지도부에서 원내 전략과 추진과제를 발표하는 등 국회 개원 전 마지막 채비를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말미에는 '일하는 국회 결의문'도 채택할 방침이다.그러나 현재
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건을 다시 들여다봐야 한다는 여권과 일부 언론의 주장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법무부는 관련 언급을 자제하는 등 신중론을 펼치고 있다.26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한명숙 전 총리 사건은 대법원으로부터 확정판결을 받은 사안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차원의 수사, 법무부 및 검찰의 자체적인 감찰·진상조사 등의 재조사 방법이 거론되고 있다.특히 지난 20일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 전 총리 사건에 대한 재조사에 공감대를 표하면서 운을 띄운 바 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지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전날 기자회견에 대해 "윤미향 당선인이 국회의원이 되는 것에 대해서 왜 저렇게까지 거부감을 보이실까. 그 부분이 솔직히 조금 납득이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26일 최 전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윤미향이라는 개인은 절대로 국회의원이 되면 안 된다는 뜻인가. 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 국회에 들어가서 할 일도 많이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최 전 의원은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피해자에 대한 물질적 지원이 소홀했다는 지적에 대해 "예를 들어 밥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이 4·15 부정선거 음모론을 멈추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자진 탈당을 권유했다. 25일 하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민경욱 의원이 ‘Follow the Party’를 수리수리마수리 마법의 주문처럼 반복하는 주술정치를 하고 있다. 페북글 말미에 Follow the Party를 남기며 신봉자들에게 암송을 강요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긴 글을 올렸다.이 글에서 하 의원은 "많은 분들이 괴담에 낚였다고 하는데도 민 의원만 모르고 있다"면서 "아니 사실 본인도 이미 정확히 모른다고 고백해놓고도
25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1주기를 맞아 "그 분이 살아 계셨다면 지난 해 조국 사태와 지금의 윤미향씨 사태에 어떻게 대응했을까. 아마도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라며 일갈하시지 않았을까"라고 전했다.국민의당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여당은 '노무현 없는 노무현 시대'를 이야기하지만 먼저 진정한 노무현 정신의 DNA가 있는지 묻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지금 여당은 '노무현 없는 노무현 시대'를 이야기하지만 먼저 진정한 노무현 정신의 DNA가 있는지 묻고
미래통합당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기로 확정됐다. 쟁점이 됐던 비대위원장 임기는 내년 4월 재보궐선거까지다.22일 통합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21대 국회의원 당선인 84명이 참여한 워크숍을 열고 당 지도체제를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로써 김 위원장은 4·15총선에서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데 이어 한달여 만에 다시 통합당을 이끌게 됐다. 사실상 김 위원장이 요구한 임기와 공천권 등 권한을 모두 수용한 것이라는 시각이다. 이날 통합당은 지도체제를 결정하기에 앞서 지난번 전국위원회에서 의결한 '김종인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경기 안성의 '평화와 치유가 만나는 집'(쉼터)과 관련, "10억으로는 마포의 어느 곳에도 그 집을 살 수 없었다"고 지난 18일 말한 것에 대해 당시에는 그런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윤 당선인의 해명이 '거짓'이라는 뜻이다.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안성 쉼터는 현대중공업이 2012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위안부 피해자 쉼터 건립 사업에 지정기부금으로 낸 10억원이 재원이 됐다. 당초의 사업계획은 서울에 쉼터를 짓기로 했으나 기부금을 받은 뒤 경기 안성으로 변경됐다.통합당 윤미향 태스
'윤미향 의혹'이 계속해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5주 연속 60%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2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한 5월 3주차(18일~20일) 주중 잠정집계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2.6%(매우 잘함 41.6%, 잘하는 편 21.0%)가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전주 대비 0.9%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1.2%포인트 내린 31.9%(매우 잘못함 17.9%, 잘못하는 편 14.0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에 대해 정의기억연대 운영 의혹이 잇달아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정의당이 비판 수위를 높였다. 이에 일각에서는 윤 당선인이 정의당 '데스노트'에 이름을 올리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데스노트'는 문재인 정부에서 정의당이 부적격 판정을 내린 인물마다 낙마를 거듭해 붙은 단어이다.12일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이날 오전 상무위원회의에서 "윤 당선인은 그동안 해명과정에서 여러 차례 사실관계 번복이 있었고, 가족 연루 의혹들도 제기돼 있다는 점에서 스스로 해명하는 건 더 이상 설득력을 갖기 어렵게 됐다"고 비
세계은행 마르퍼스 총재는 19일(현지시간) 2020년 세계 경제의 실질 성장률이 마이너스 5%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세계적 유행이 개발 도상국에 심각한 타격을 주어 천만명이 극도의 빈곤에 몰린다며 도상국 지원 확충을 호소했다.국제통화기금(IMF)은 4월 상순 2020년의 성장률을 마이너스 3·0%로 예측했다. 그 후 경제 데이터가 한층 하락하고 있어 "전망이 악화되고 있다"(IMF 이코노미스트) 하향수정할 가능성이 강해지고 있다.총재는 19일 기자 회견에서 세계은행의 긴급 지원의 대상국이 도
20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뇌물수수 사건과 관련해 "모든 정황은 한 전 총리가 검찰 강압수사와 사법농단 피해자임을 가리킨다"며 재조사를 요구했다.이날 김 원내대표는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전 총리 사건의 진실이 10년 만에 밝혀지고 있다. 한만호씨의 옥중 비망록을 보고 많은 국민들께서 충격을 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최근 탐사보도매체 뉴스타파가 한신건영 전 대표인 고(故) 한만호 씨의 비망록을 공개하면서 과거 논란이 됐던 검찰의 강압 수사 의혹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기
20일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 출신 윤미향 당선인과 관련해 첫 공식 입장을 내놨다. 민주당은 정의연의 회계부정 의혹 등 사실관계 확인이 우선이라며 결과를 지켜본 뒤 조치를 내리겠다는 뜻을 밝혔다.강훈식 수석대변인은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민주당은 정의연에서 요청한 외부 회계감사와 행정안전부 등 해당 기관의 감사 결과를 보고 종합적으로 판단해 이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이어서 "정의연은 회계부정과 관련해서 투명한 검증을 위해 외부기관을 통해 회계감사를 받겠다는 입
미국 금융 당국자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대와 미국 경제 활동 중단으로 2/4분기는 역사적인 마이너스 성장이 된다고 내다 봤다.또 대규모 기업 도산 일어날 위험이 있어 장기에 걸쳐 큰 파장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보다 직접적인 지원을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의 블러드 총재는 12일(현지시간)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시의 온라인 강연에서 경제활동 중단이 길어지면 대규모 기업 도산이 발생해 불황에 빠질 위험이 생긴다고 지적했다.한편 클리블랜드 연방은행 총재는 이날 CFO 소사이어티 시카고 주최 온라인 토론회
4.15 총선 선거조작 의혹을 꾸준히 제기해왔던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제보 받은 내용을 토대로 투표지 분류기에 통신장치와 QR코드를 인식할 수 있는 센서가 존재한다고 19일 주장했다. 민 의원은 그동안 투표지 분류기의 통신장치를 통해 개표 조작이 가능하다고 주장해왔다.19일 민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문가의 제보로 이번 4·15총선에 사용된 투표지 분류기에는 통신장치와 QR코드를 읽을 수 있는 스펙트럼 센서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민 의원은 "개표상황표에 표기된 해당 선거구의 선거인
19일 미래통합당이 계속해서 잇단 비위 의혹이 제기되는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에 대한 국정조사 추진 방침을 세웠지만 반나절도 안 돼 이러한 입장을 철회했다.이날 오전 통합당 배현진 원내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정조사 추진 계획을 묻는 질문에 "너무 많이 나간 것"이라며 "수석부대표가 말씀한 의도 자체는 국민적 분노가 대단한 사건이고 까도까도 의혹이 많이 나오니 그 부분에 대해 제1야당의 입장은 국정조사 추진해야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라고 설명했다.국정조사 추진에 관한 당내 의견 수렴을 묻는 질문에도 "(당론은) 없다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사를 통해 5·18 진상규명과 오월정신의 헌법전문 수록을 2대 핵심의제로 발표했다.이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일관되게 유지해 왔던 5·18 해법과도 맞닿아 있어 앞으로 2대 의제가 확고하게 추진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18일 문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지난 12일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남겨진 진실을 낱낱이 밝힐 수 있도록 정부도 5·18 진상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진실이 하나씩 세상에 드러낼수록 그만큼 용서와 화해의 길로 가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