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장관 몽골 방문 예정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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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과 미국 간의 첫 번째 종합 전략 대화가 2024년 7월 23일 워싱턴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회담에는 몽골 측 B. Battsetseg 외무장관, 미국 측 Kurt M. Campbell 부장관이 주재했으며, 양측 6개 기관 대표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담에는 양국 관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도달한 이후 포괄적 전략 대화 메커니즘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며, 양측의 상호 관심 사항을 놓고 7개의 주제별 세션이 열렸다.

회담에서 양측은 몽골과 미국 간의 전략적 제3이웃 파트너십의 틀 내에서 정치, 국방, 무역, 교육, 문화, 인도주의적 관계 및 시민 간의 유대를 더욱 심화하고 중요한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광물 자원, 에너지, 항공, 우주 분야에서 연구와 전자 개발 분야의 경제 개발 협력 확대와 발전에 대해 구체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지역 및 국제 무대에서 서로를 지지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해왔음을 확인했으며,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 틀 내, 평화 유지 분야에서 다자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뜻을 확인했다.

한편, 미국 국무장관 몽골 방문이 예정되어 있다.
2024년 7월 23일 B. Battsetseg 외교부 장관은 미국 방문의 일환으로 Anthony J. Blinken 미국 국무장관과 공식 회담을 가졌다. 블링켄 미국 국무장관은 미국이 몽골의 '제3의 이웃'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2023년 8월 L. 오윤-에르덴 총리, B. 바체세그 몽골 외무장관의 공식 방문을 같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회의에서 양측은 몽골과 미국 간의 전략적 제3 이웃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 몽골의 경제적 회복력과 투자 환경을 개선하는 틀 내에서 포괄적인 전략적 대화 메커니즘의 도입에 대해 상호 만족을 표했다. 몽골 영어 교사들의 관광 지원 및 시민 교류, 필수 광물 자원, 에너지, 도시 개발 분야 협력 확대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참고로 Anthony J. Blinken 미국 국무장관이 B. Battsetseg 외교부 장관의 초청으로 8월 1일 몽골을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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