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관심 분야서 협력 확대, 경제 협력 강화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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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가 몽골을 방문 중인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만남을 가졌다고 몽골 한인투데이가 보도했다.

회의에서 양측은 몽골과 미국 간의 제3차 이웃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고, 상호 관심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며, 경제 협력을 통해 이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상호 확인했다.

캠벨 부장관은 2023년 8월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의 미국 방문 이후 시행된 활동의 진행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영어 학습 및 교수법 개선, 민간 부문과의 협력 지원 문제를 논의했다. 

또 몽골 총리는 미국이 몽골의 중요한 “제3의 이웃”이자 전략적 파트너이며 처음부터 몽골이 민주주의 사회와 자유 시장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일관되게 지지해 왔다고 강조했다. 

어용에르덴 총리는 또한 미국 정부가 몽골 국가, 정부, 국민을 대표하여 몽골 목동들에게 미화 90만 달러의 지원을 제공한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미국이 몽골의 '제3의 이웃'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민주주의, 인권, 자유라는 공유 가치를 바탕으로 양국 관계를 강화하고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양국 시민 교류를 확대하고 우호를 돈독히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진섭 몽골 통신원 ljinsup@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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