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멕시코산 자동차에 관세를 부과 선언
11월 미국 대선이 끝난 뒤 추진

23일 에피통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3일 멕시코 조립공장 건설을 잠정 중단하고 적어도 11월 미국 대선이 끝난 뒤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애널리스트와 언론과의 전화회의에서 "선거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멕시코산 자동차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멕시코에 많은 투자를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트럼프 지지를 공언하며 선거운동에 수천만 달러 기부를 약속한 머스크는 "정치권 흐름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봐야 한다. ”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2023년 3월 이 '슈퍼팩토리' 건설 프로젝트를 발표해 2026년부터 자동차를 생산할 계획이며 멕시코 정부의 막대한 국가 지원을 받았지만 머스크는 그해 말 고금리 여파로 이 프로젝트를 연기하겠다고 발표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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