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변화가 실질적으로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
랴드 살라마 레바논 중앙은행 총재는 레바논이 2월 1일기준으로 1달러당 1만5000 레바논 파운드의 새로운 공식 환율을 채택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5년간 유지돼 온 공식 환율이 하룻밤 새 90%나 폭락한 것이다.
레바논 파운드화 환율은 달러당 1507원 선에서 1만5000원 선으로 조정되었다.
하지만 암거래 시장 수준(31일)에는 크게 못 미쳤다.
환율 변화가 레바논 실질적으로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작을 것으로 분석됐다.
레바논 경제는 점점 달러화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거래는 암거래 시장 환율에 따라 이루어진다.
살라마는 "환율 조정은 레바논의 다양한 환율을 통합하기 위한 한 걸음"이라고 말했다.
달러 대비 현지 레바논 화폐가치의 급락은 물가상승을 부채질 하고 있어 일반시민들의 삶을 더욱 팍팍하게 만들어서 이는 정국불안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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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진 기자
kwbman@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