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 성향 베냐민 네타냐후 전 총리 당선 확실시… 향후 정치적 움직임 주목
극우 시오니즘당의 벤 그비르, 네타냐후 전 총리 대선 길 터줘
미 국부무, 대선 관련 언급 자제… 대변인 통해 “공유 가치” 강조
이스라엘 대선이 막바지를 향해가는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전 이스라엘 총리의 재선이 확실시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팔레스타인에 대한 강력한 탄압을 요구하는 극우주의자들의 목소리가 높아질 것이라고 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하였다.
이스라엘은 대선 이전까지 보수, 진보 및 아랍 개열 정치인들이 연합한 정부 아래 국정이 운영되어 왔는데, 이들은 터키, 레바논과 외교적으로 진출하여 이스라엘 경제에 이바지한 자들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팔레스타인과의 갈등이 다시 고조되고 이스라엘 내부의 유대인-아랍인 간 긴장감이 격해지면서 극우 성향의 네타냐후 전 이스라엘 총리의 우파 정당이 의회의 120석 중 65석을 석권하기에 이르렀다.
이와 관련 네타냐후 후보의 성공적 대선의 길을 터준 인물이라 평가받는 이스라엘의 극우 시오니즘당의 이타마르 벤 그비르는 “여기서 질서를 세울 때가 왔습니다. 새로운 땅의 주인이 돌아올 때가 왔습니다.”라고 말하였다.
한편 이스라엘의 언론들은 정치 소식통을 인용해 새 정부가 이달 중순경 확정될 수도 있다고 전하였다.
또한 현지 언론들은 네타냐후 총리가 아직 공식 확정되지 아니한 상황에서 벤 그비르가 차기 정부에서 어떤 자리를 차지할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앞다투어 전하였다. 네타냐후 후보와 벤 그비르는 모두 선거 이후 시민을 위하여 봉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스라엘 대선흐름과 관련 미국은 어떠한 공식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고 있으며 미 국무부 대변인은 지난 수요일 두 나라의 “공유 가치”를 강조하였다.
대변인은 “우리는 모든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들이 시민사회, 특히 소수 집단에 대한 관용과 존중을 표함 한 개방적이고 민주적인 사회의 가치를 계속 공유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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