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위권...텔아비브,파리/싱가포르, 취리히,홍콩,뉴욕,제네바,코펜하겐,LA,오사카 순

사진=이코노미스트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이코노미스트 홈페이지 갈무리

영국 이코노미스트 싱크탱크는 최근 2021년 '글로벌 라이프 코스트' 조사 보고서를 통해 이스라엘 제2의 도시 텔아비브가 세계에서 생활비 가장 비싼 도시가 됐다고 밝혔다.

30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전 세계 173개 도시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각 도시의 일상 생활용품과 서비스 200여 종을 비교했다고 보도했다.

이코노미스트 싱크탱크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공급망 긴장과 소비자 수요 변화로 많은 대도시의 생활비용이 상승했으며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간 최고 수준이라고 전했다. 특히 텔아비브는 식료품 물가와 운송가격 상승, 이스라엘 통화 셰켈의 달러 대비 환율 급등으로 지난해 세계 5위에서 올해 1위로 올라섰다.

한편 지난해 1위였던 프랑스 파리는 올해 싱가포르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나머지 10위권 도시는 스위스 취리히, 홍콩, 미국 뉴욕, 스위스 제네바, 덴마크 코펜하겐, 미국 로스앤젤레스, 일본 오사카 순이다. 

보도에 따르면 예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유럽·아시아의 선진 도시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며 하위권은 중동·아프리카·아시아 저개발 지역의 도시가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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