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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영화제 홈페이지에 따르면 국내 유일의 게이 합창단인 '지보이스' 창단 10주년 기념공연을 앞두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 영화는 관객 투표를 거쳐 파노라마 다큐 부문 3위에 들어 수상하게 됐다.
파노라마 관객상은 1999년 제정된 이후 2011년부터는 극영화와 다큐영화로 나뉘어 상을 주고 있다.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치는 공식 경쟁부문은 아니지만, 한국영화의 이번 관객상 수상은 처음이다.
올해에는 파노라마 부문에 33개국에서 51개 작품이 초청됐고, 그 가운데 다큐물은 17개였다고 영화제 측은 전했다.
관객 3만명은 이들 영화를 대상으로 투표를 했고 그 결과 극영화에선 이스라엘 출신 우디 알로니 감독의 '정크션 48'(1위) 등 3편이, 다큐영화에선 'Weekends'를 비롯해 토머 하이만ㆍ바라크 하이만 공동감독의 'Who's Gonna Love Me Now?'(1위) 등 3편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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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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