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가 둔화되고, 유럽은 경기 침체 위험에 전쟁 당사자 러시아는 GDP두 자릿수 하락에 직면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경제적 영향을 측정하는 관측자들은“미국이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더 느리게 성장할 것이며, 유럽 경제는 경기 침체에 가까워지고 러시아는 깊은 두 자릿수 하락을 기록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6일(현지시간) CNBC보도에 따르면, 미국 경제는 올해 현재 국민총소득(GDP)가 3.2% 상승하여 오크론 침체에서도 계속 반등함에 따라 여전히 추세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미 연준(FRB)이 선호하는 지표인 개인 소비 지출에 대한 인플레이션률은 올해 4.3%로 2월 이전 조사보다 0.7%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문 관측자들은 미국 경제가 원유 가격이 배럴당 126 달러(한화 약 15만 4665 원) 이상으로 빠르게 급등하고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4달러 이상으로 급격히 급등한 원유 충격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높은 인플레이션과 낮은 성장으로 기울어진 예측에 대한 위험을 우려하고 있다.
글로벌 공급에서 러시아 석유를 완전히 제거하면 훨씬 더 냉혹한 결과를 의미 할 수 있다고 경제학자들은 전하고 있다.
전쟁상황하에서 미국 석유 회사들은 차례로 수익을 노려 시추를 증가시킴으로써 경제성장을 촉진할 것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높은 유가의 반발이 미국의 성장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비관적인 시각도 있다.
나티시스의 조셉 라보르냐(Joseph Lavorgna)는 "미국은 에너지와 식량 가격이 훨씬 더 치솟을 수 있는 경기 침체 인플레이션의 절정에 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럽은 더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전문가 대부분은 유럽에서 우크라 전쟁의 영향으로 경제적 효과가 더 나빠질 것이라는 데 동의한다.
경제 전문가 바클레이즈는 올해 유럽의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달 4.1%에서 3.5%로 하향 조정했다.
JP모건은 올해 유럽 성장률은 3.2%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지만 2분기는 0으로 보고있다.
우크라 전쟁으로인해 러시아는 모든 면에서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JP모건은 서방제국들이 러시아의 6300억 달러 외환 보유고를 동결하는 등 러시아 경제를 전 세계 경제에서 차단한 전례 없는 제재의 무게로 인해 러시아의 GDP가 12.5%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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