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에서 참패 후 수습 방안을 고안하던 미래통합당이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중심으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당을 꾸리기로 결정했다.22일 심재철 통합당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김종인 비대위 체제로 (당이) 가도록 하기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심재철 권한대행은 비대위 체체 결정 과정과 관련하여 "어제 하루 종일 20대 국회의원과 21대 당선자 142명에 대해 전화를 전수조사로 돌렸다. 아예 연락되지 않은 분은 2명이고 나머지 140명의 의견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구 수성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당선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이번 선거의 참패 원인으로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를 지목했다. 아울러 이번 총선 출마를 발판으로 2022년 대권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17일 홍 전 대표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당이 지금 중심이 없다"며 "메시지 없는 선거는 25년 정치를 하면서 처음봤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당이 전하는 메시지는 아예 전달이 안 돼 버리고 차명진, 김대호 두 분의 발언이 전부인 양으로 도배를 해 버렸다. 그러니
4·15 총선에서 여당이 압승을 거두면서 여당의 핵심공약인 3기 수도권신도시 건설 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16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 고양 창릉지구 신도시 이슈가 최대 관심사였던 고양정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후보가 승리했다. 이곳은 원래 김현미 국토부 장관의 지역구였지만 그가 이번 총선에 불출마하면서 이 후보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했던 미래통합당 김현아 의원과 맞붙었다.더욱이 3기 신도시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높았던 지역구인 경기 고양시정(일산서구)에서도 여당이 승기를 잡으면서 정책 추진에 힘을 받게 됐다.
MBC가 전날(15일) 진행된 21대 총선 개표방송에서 여성 혐오성 발언을 사용해 논란이 일고있다.지난 15일 MBC는 제21대 총선 개표방송인 '선택 2020'에서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나경원 후보와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설명하면서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라는 표현을 사용해 비판을 받고있다.해당 발언은 '출발! 비디오 여행'의 '영화 대 영화' 형식을 빌려 마련한 코너 '후보 대 후보'에서 출구조사 득표율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이 후보의 예상 득표율은 54%로 나 후보(43.2%)보다 앞서는 것으로 나타
제 21대 총선에서 민심이 여당에 압도적 승리를 몰아준 가운데,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 선대위원장이 "솔직히 아쉽지만 꼭 필요한 만큼이라도 표를 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정부 여당을 견제할 작은 힘이나마 남겨주셨다"고 전했다.16일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열린 특별 기자회견에서 "야당도 변화하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국민 지지를 얻기에 통합당의 변화가 모자랐다는 점을 인정한다"며 "이번 총선에서 드러난 국민 마음을 잘 새겨 야당도 변화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김 위원장은 "국민이 이 정부를 도우라고 요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지금 우리나라에 날뛰는 것은 참 한심해서 못 볼 정도다. 도둑을 잡아야 할 검찰을 도적떼가 때려 부수려고 하는 나라가 됐다"고 14일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총선을 하루 앞두고 국민들에게 '정부심판'을 호소하는 듯한 모양새다.14일 김종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김용태 서울 구로을 후보 지원유세에서 "이번 선거야말로 국민이 죽느냐 사느냐를 결정하는 날이다. 꼭 투표 참여해 김 후보를 당선시켜주길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서 김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
4·15 총선을 이틀 앞둔 13일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세월호 유가족을 향한 원색적 막말로 탈당 권고 징계를 받은 차명진 미래통합당 경기 부천시병 후보를 제명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은 13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차 후보에 대한 제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윤리위원회 없이 최고위원회의를 열어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차명진 후보는 지역 후보 TV토론에 출연해 세월호 유가족을 겨냥한 '세월호 텐트 문란행위' 발언으로 논란의 대상이 되자 통합당으로부터 '탈당 권유' 처분을
미래통합당의 윤리위원회가 세월호 유가족을 향해 막말을 하면서 논란의 대상이 됐던 미래통합당 차명진(경기 부천병) 후보에 대해 '탈당 권유' 징계를 10일 내렸다. 이에 차 후보는 '탈당 권유' 징계에 대해 환영하며 총선 완주 의사를 밝혔다. 10일 통합당 윤리위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차 후보에게 제명 대신 탈당 권유 징계를 내렸다. 이와 관련 윤리위는 "선거 기간 중 부적절한 발언으로 당에 유해한 행위를 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다만 상대 후보의 '짐승' 비하 발언에 대해 이를 방어하고 해명하는 측면에서
4·15 총선에서 서울 광진을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오세훈 후보의 유세 현장에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습격을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전 경기도지사이자 김문수 기독자유통일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전 경기도지사)이 세월호 유족 막말 파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차명진 미래통합당 후보(경기 부천시병)의 당 윤리위원회 회부 조치를 비난하는 취지의 발언을 해 파문이 일것으로 보인다.9일 오전 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세월호는 무조건 성역? XXX도 성역?"이라고 썼다. 또 "표를 받으려면 입을 틀어막아야? 당선되려면 눈치를 잘 살펴야?"라고도 적었다. 이러한 김 위원장의 발어은 세월호 막말 파문으로 물의를 빚은 차명진 후보에 대한 미래통합당 윤
미래통합당이 세월후 유가족을 향해 막말을 한 미래통합당 차명진 국회의원 후보를 제명하는 것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차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경기 부천시병에 출마한 인물로, 지난해 '세월호' 막말로 당에서 징계까지 받은 바 있으나 또한번 세월호 유가족을 향해 막말을 하며 파문이 일고 있다.이에 통합당 선대위는 해당 토론회 발언 내용에 대해 보고 받은 후 즉시 제명 조치에 대해 고민중이라고 밝혔다. 선거가 일주일 앞둔 시점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것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지난 6일 차 후보는 OBS 주최 후보자 초청 토
다가오는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출마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문재인 정권은 경제를 살리는 데 관심이 없고 조국 살리는 데만 관심이 있다"면서 '정권 심판론'을 강조했다.7일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낙산공원 인근에서 선거 유세를 하며 "총체적 경제 난국이라고 할 정도로 경제가 무너졌다"고 말하며 이같이 밝혔다.황교안 대표는 "실업자가 너무 많아져서 삶이 힘들어진다. 특히 청년 일자리가 많이 줄었다. 미래 세대 청년이 힘들어하는 것을 보면서 정말 마음이 무겁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최저임금을 급격히 올리고 근로시간을 단축
다가오는 제21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를 놓고 대결하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와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TV토론에서 팽팽하게 맞붙었다.6일 오전 서울 강서구 티브로드방송강서제작센터에서 진행된 종로구선관위 주최의 토론회에는 이 후보와 황 대표가 초청 후보잘 참석했다. 해당 토론회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진단과 대처 방안, 경제활성화 대책, 일자리 창출 방안, 저출산·고령화 대책을 주제로 토론했다.먼저 황 대표는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정부 대응을 지적했다.그는 "희생자가 183명이 나왔다. 만명 확진자가
더불어민주당은 6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소득 하위 70%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을 전국민 모두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시당에서 열린 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동 선대위 회의에서 "이번 대책은 복지정책이 아닌 긴급재난 대책"이라며 "지역과 관계없이 소득과 관계없이 계층도 관계없이 모든 국민을 국가가 보호하고 있다는 것을 한 번쯤은 제대로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발언했다.이 대표는 "이번 총선이 끝나는 대로 당에서 이 문제를 면밀히 검
미래한국당이 1일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두고 '조국 때리기'에 화력을 집중하며 총공세를 펼쳤다. 미래통합당과 비례 자매정당인 미래한국당은 민주당의 비례정당을 1중,2중대로 폄하하고 조국 전 장관 옹호에 나선 여권 인사들을 이번 총선에서 '응징'하자고 목소리를 냈다. 이는 한동안 '코로나 사태'에 대한 정부의 부실한 대응을 질타하던 통합당은 여권에서 코로나 충격에 비해 비교적 선방했다는 자평이 나오면서 여론도 우호적으로 돌아서자, 다시 '조국 카드'를 꺼내 정부 여당에 대한 전방위 공세에 나선 것에 힘을 더한 것으로 보인다.1일 김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4·15 총선 출마지인 서울 종로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등록을 26일 완료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핑크색 점퍼에 검은색 정장 바지 차림으로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에 있는 선관위를 찾아 후보 등록 절차를 마쳤다.황 대표는 이어 기자들과 만나 "나라가 참 어렵다. 경제는 폭망했고 민생은 도탄에 빠졌다. 안보는 불안하고 외교는 고립됐다"라며 "여기에 자유민주주의까지 흔들린다. 이번 총선으로 변화가 일어나고 우리나라 재도약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서 종로구민들을 향해 "제가 앞장서
권영진 대구시장이 긴급생계자금 관련 회의 후 퇴장하는 과정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북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후 2시 권 시장은 시의회 임시회에 참석했다. 본회의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예산안 처리가 주요 쟁점이였다.권 시장은 최근 긴급생계자금 지급 시기와 방식을 두고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권 대구시장은 25일 대구시의회 본회의 도중 긴급생계자금 지급 시기를 두고 민주당 이진련 대구시의원(비례)이 의사진행 발언을 신청해 자신을 비판하자 이 의원 발언 도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공병호 공천관리위원장이 "한선교 전 대표로부터 '박진 전 의원과 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장의 공천'을 요구받았지만 거절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20일 공 위원장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한 대표에게 박진 전 의원의 공천을 요구했느냐'는 질문에 대해 "스쳐가면서 얘기를 들었다. 박형준 후보와 박진 후보에 대해서 추진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한 대표에게 들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이어서 "'박진하고 박형준 위원에 대해 (통합당 쪽에서) 요청을 받았
미래한국당 한선교 대표가 대표직에서 사퇴하겠다고 19일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시간 이후로 미래한국당 대표직을 사퇴한다"며 "참으로 가소로운 자들에 의해 제 정치 인생 16년의 마지막을 당과 국가에 봉사하고 좋은 흔적을 남겨야겠단 제 생각이 막혀버리고 말았다"고 말했다.비례대표 후보 명단에 대해서도 "참 잘한 공천"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는 "어젯밤에도 처음 명단을 계속 봤다. 10번 넘게 봤다. 괜찮은 공천이었다"고 아쉬워했다. 한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발언 중간중간 눈시울이
통합당의 총선 인재 상당수를 컷오프한 '공천 명단'으로 인해 논란이 잠잠해 질 기미를 보였다. 미래한국당은 일부 비례대표 후보 공천 순번을 조정하거나 자격 시비 논란이 일고 있는 후보를 공천에서 배제하는 쪽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18일 밝혔다.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비공개 간담회를 열어 비례대표 후보 변경 문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선교 당대표와 최고위원, 공병호 공천관리위원장이 참석했으며, 기존 비례대표 후보 40인 명단을 바탕으로 일부 인사의 순번을 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