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금리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인 0.5%가 될 전망
지난달 금리 인상을 막았던 역풍이 줄어들고 있어

일본은행은 이번 주에 기준금리를 25 베이시스 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어, 금리 인상으로 일본은행의 기준금리는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인 0.5%가 될 전망이다.
경제학자들은 우에다 가즈오 총재의 공개 발언과 히미노 료조 부총재의 지난주 비즈니스 리더들에 대한 연설이 BOJ의 금리 인상 의지를 보여준다고 21일 미국 CNBC가 보도했다.
CNBC가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이번 주에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금리 인상으로 일본은행의 기준금리는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인 0.5%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19명의 경제학자 중 18명 중 압도적 다수가 금리 인상 전망에 동의했으며, 대부분은 최근 BOJ 경영진의 기조 변화가 기대치를 높였다고 지적했다. 설문조사는 1월 15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되었다.
우에다 가즈오 총재의 공개 발언과 히미노 료조 부총재의 지난주 비즈니스 리더들에 대한 연설은 BOJ의 금리 인상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우에다 총재는 1월 16일 ”경제와 물가의 개선이 계속된다면”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히미노 총재는 일본이 디플레이션 요인을 극복한 후 실질 금리가 마이너스를 유지하는 것은 ”정상적이지 않을 것”이라며 다가오는 회의에서 금리 인상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NBC가 조사한 여러 경제학자에 따르면 지난달 금리 인상을 막았던 역풍이 줄어들고 있다는 신호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임 기간으로 인한 불확실성과 금융 시장과 일본 경제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도 이 예측의 핵심 리스크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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