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8년전 총선 72.5%보다 10% 높아
등록자 560명, 3월 27일부터 6일간 463명 투표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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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러시아 현지 겨레일보에 따르면 오늘로 마감한 모스크바 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가 최종 투표율 82.67%을 기록했다.

이는 8년전 총선 72.5%보다 10% 높은 수치로 급감한 교민수를 감안하면 2-3배 이상 참여율이 높은 것이다.

첫날 이도훈 대사는 원만한 행사진행을 위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한 표 행사를 했다. 

이어 투표한 교민들은 자신의 주권 행사에 만족감을 드러냈으며 간혹 원본 신분증을 가져오지 않아 투표를 못하고 아쉬움을 가지고 돌아가는 사례도 발생했다. 

한편 한국국적을 받은 이위종의 증손녀 율리야 피스쿨로바를 비롯 독립유공자들도 마지막날 4월 1일 투표를 해 모스크바 재외선거의 남다른 역사적 의미를 부여했다.

시차관계로 2시간 먼저 마감한 CIS 키르키르스탄 재외선거 투표율도 등록자 318명중 240명이 투표해 75.47%를 기록 역시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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