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스 정상들, 15차 회담에서 브릭스의 인력 확대를 결정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베네수엘라가 곧 브릭스 협력체제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20일 보도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중계된 '마두로+와의 만남'에서 "신세계는 브릭스와 단결하는 추세를 되돌릴 수 없다"며 "베네수엘라는 곧 브릭스에 합류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베네수엘라는 2023년 브릭스 협력체제의 정식 멤버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마두로 대통령은 오는 10월 러시아 브릭스 정상회의 기간에 이를 실현하기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023년 11월 러시아가 베네수엘라의 브릭스 가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을 환영한다며 모스크바는 카라카스가 브릭스 국가들과 적극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년 8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브릭스 정상들의 15차 회담이 열려 브릭스의 인력 확대를 결정했다.
앞서 2024년 1월 1일,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아랍에미리트, 이란, 에티오피아는 브릭스의 정식 회원이 되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관련기사
- 말레이시아, 동남아의 제2의 항구를 확장할 계획
- 中 1월 굴삭기 판매량 18.5%↑...기저효과에 기인
- 미주한인지도자협의회, 청소년들을 위한 지역협의회장 합동회의 개최
- 이집트, 홍해 위기로 수에즈 운하 수입 절반 가까이 줄어
- 중국 관광업, '강한 회복'을 맞이할 것...춘절 앞서 아시아·유럽 국가에 비자 면제 조치
- 필리핀 정부, 클라크국제공항을 새로운 항공 허브로 제시
- 베네수엘라, 대미 석유수출 상반기 급증
- 사우디 아람코, 2024년 1분기 순이익 14.5% 감소
- 사우디, AI 투자펀드 400억 달러 조성 추진
- 모스크바 재외선거 투표율 82.67%
- 브릭스, 세계 경제 비중 상승 추세... 전 세계 GDP의 35.7%를 차지
- 사우디-중국-이란 공동 3자 위원회 개최
- 모스크바 거래소, 달러와 유로화 거래를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