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을 재개한 에너지 대기업 셰브론의 가동이 주 원인

15일(현지시간) '브라질 글로벌'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베네수엘라의 대미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5% 증가했다.
베네수엘라-미국 상공회의소가 발표한 미국 상업 인구 조사 기관의 데이터를 사용한 보고서에 따르면 위의 성장은 석유 판매에 의해 주도되며 전체 수출의 86% 이상을 차지한다.
올해 1~6월 베네수엘라의 대미 수출액은 13억9600만달러로 이 중 석유 수출액은 약 12억달러에 달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2022년 같은 기간 2억1300만달러에 그쳤다. 약 600% 이상 신장했다.
베네수엘라가 3년 만에 처음으로 무역흑자를 낸 가운데 대미 무역흑자 총액이 1억8300만 달러에 이른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이 같은 성장과 흑자 규모는 지난해 말 미 재무부의 허가를 받아 사업을 재개한 에너지 대기업 셰브론의 베네수엘라 사업 재개와 맞물려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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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pjh97@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