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의 반응은 또 다른 지속적인 결의안을 통해 정부에 자금을 지원 검토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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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부 자료에 따르면 미 국채가 사상 최대인 33조 달러(한화 약 4경 3850조 원)를 넘어섰다고 러시아 위성통신이 19일 보도했다.

미 국채 총액은 33조400억달러에 이른다고 이 부처는 전했다.

미 국채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미 의회가 이달 말까지 정부에 자금을 대려고 노력 중이고, 그렇지 않으면 정부가 문을 닫을 위험에 처해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하원 일부 공화당원들은 정부 지출이 너무 많다는 우려 때문에 하원 고위층의 단기자금법안에 반대하고 있다.

댄 비숍 미 하원의원은 18일 "6월 이후 미 국채 규모가 1조달러 늘어 총 33조달러를 넘어섰고, 가구당 26만달러가 배정됐다"고 밝혔다.

비숍 장관은 "기록적인 국채 수준에 대한 의회의 반응은 또 다른 지속적인 결의안을 통해 정부에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하원의원이 의회와 미국 정부를 진흙탕이라고 표현한 것은 워싱턴의 관료주의를 가리키는 유행어다.

보도에 따르면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18일 초 치솟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수준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미국 경제 궤도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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