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지금 대한민국은 공짜 천국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공짜복지. 공짜지원금. 공짜교육등 공짜가 나라를 병들게 하고 국민을 게으르게 하고 있습니다. 

물가와 금리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서민들은 갈수록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대출금은 금리인상으로 허리가 휘어지고 영끌에 주식투자한 젊은이들은 패닉상태에 빠질 위기입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과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으로 인한 세계적인 현상이라 하지만 어려운 세계경제는 쉽게 끝날 것 같지는 않아보입니다. 

외국인 노동자들은 일자리를 찾아 우리나라에 서로 오려고 시위와 데모까지 하는데 정작 우리는 언제부터 3D업종을 기피하고 편하고 자유로운 일만 선택하려 했단 말입니까? 

아직도 주위에는 놀고 먹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일할 수 있는데 일을 하지 않음은 개인과 국가적으로 손해입니다. 

세계사를 보아도 땀 흘리지 않고 공짜에 취한나라는 모두 공짜때문에 망했습니다. 

지난 1960년대만 해도 아르헨티나는 우리 대한민국보다 훨씬 더 잘 사는 나라였습니다. 

교육은 초등부터 대학까지 모두가 무상 교육이었습니다. 그런 아르헨티나가 9번채 국가 디폴트로 연명하고 가난한 나라로 전락하였습니다. 

또한 세계와 유럽의 문화 출발지이고 서방세계 정신의 발상지이자 자존심이었던 그리스 아테네가 있습니다. 

그리스는 공무원 수를 최대한 늘려서 실업 문제를 해결 하였습니다. 그리스 공무원들은 퇴직 후 재임시 받던 월급의 95%를 또 연금으로 받았습니다. 

교육은 대학까지 모두 공짜였습니다. 

대학을 졸업하여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그들은 졸업을 미루고 계속 학교에 남아있고 졸업한 사람들은 일자리를 찾아 해외로 탈출하였습니다. 

결국 그리스도 공짜에 못 견디고 국가 부도가 나고 말았습니다. 

국가가 부도난 그리스는 EU연합과 IMF로부터 구제 금융을 받아 국민의 생명을 연명하였습니다. 

또한 항구를 중국에 팔아먹고 아름다운 섬들도 팔아 먹었습니다. 

베네수엘라도 정치인과 지도자의 선심성 공짜 정책으로 나라가 부도났습니다. 

우리나라도 IMF를 겪었지만 금 모으기로 국민 모두가 하나되어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국가의 선심성 공짜정책으로 세계의 많은 나라가 국가부도를 경험하였고 국민은 가난 해 졌습니다. 

지금은 세계적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우리모두는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부지런하고 성실한 민족은 대한민국입니다.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가장 빠르게 위기를 극복하고 선진 대한민국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작은 일에 아옹다옹 하거나 가벼운 접촉사고 보험금을 타는 부도덕한 행태나 실업급여에 목 매달지 않는 당당한 선진 시민으로 아름답고 우아하게 살아야 할 것 입니다. 

지금은 모두가 정신 차려야 할 때입니다. 다시 도덕 과 정신 재무장으로 도전의식을 갖고 각자 맡은 바 소임을 다해야 합니다.

이형권 칼럼니스트 leehyung@nvp.co.kr

 

※ 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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