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재외선거관리위원회 활동 개시
위원장 최 점균, 부위원장 김지영 활동 개시

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18일 US-KNEWS에 다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노태악) 는 10월 13일부터 전 세계 178개 공관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선거관리위원회를 설치·운영한다고 10월 12일 밝혔다. 

재외선관위는 2024년 5월 10일까지 운영되며 재외투표소 투표관리 및 선거범죄 예방·단속, 선거관리사무 감독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에 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총영사 윤상수)은 10월 16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위한 1차 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위원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제1차 위원회의에서는 위원장(최점균),  부위원장(김지영)을  호선으로 선출하고  재외위원회 운영계획 등에 대한 논의를 하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최점균(중앙선관위 지명), 김지영(중앙선관위 지명), 유미옥(공관장 추천), 김종덕(국민의 힘 추천) 등 4명을 위촉하였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아직 추천되지 않았다.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대통령선거 또는 임기만료에  의한 국회의원선거가 있을 때마다 재외선거의 공정한 관리를 위하여 공관에설치·운영하는 한시적 합의제 선거관리기구로, 위원 구성은 중앙선관위가 지명하는 2명, 공관장이 공관원 중에서 추천하는 1명, 국회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이 추천하는 각 1명 등 총 5명으로 구성한다.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내년 5월 10일까지 재외투표소 설치, 투표관리, 재외선거 홍보와  선거범죄 예방·단속 등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재외선거관리위원회와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은 재외선거인 등 신고·신청기간 동안 모든 재외국민이 편리하고 알기 쉽게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도록 인터넷 신고·신청 방법, 영구명부제도, 국외부재자와 재외선거인의 신고·신청시 차이점등을 공관 홈페이지나 동포언론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며, 공정한 투표관리업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점균 위원장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위원장으로 책무가 막중함을 느낀다. 엄정중립의 자세로 샌프란시스코에서 치러진 선거가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굳은 각오를 표명하며 "많은 유권자들의 참여를 위해 많은 홍보를 부탁한다"는 당부의 인사도 잊지않고 하였다.

특별히 국내 선거와는 달리 재외선거에서 투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전에 국외부재자나 재외선거인으로 신고·신청해야 하므로 재외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중요함을 당부했다.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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