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재외동포청 제공.
사진=재외동포청 제공.

이기철 청장은 필리핀 방문에 이어 1월 24일~26일간 태국 방콕을 방문하여 재태국한인회, OKTA 방콕지회, 한글학교 교사 등 다양한 동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기철 청장은 태국 한국학교‧한글학교 교사들과의 간담회(OKTA 방콕지회 임원진 참여)를 시작으로 태국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이기철 청장은‘차세대 재외동포 한인으로서의 정체성 함양’, ‘거주국에서의 지위 향상’이라는 재외동포정책의 핵심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상을 차세대동포에게 교육하고, 이를 거주국 교과서에 수록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임을 강조하면서, 교사 및 유력동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참여 교사 및 동포들은 이에 깊이 공감한 한편, 다문화가족 부모 대상 한글교육 지원 및 다문화 자녀 대상 정체성 교육, 한국의 발전상 관련 나라별 상황에 맞는 한글학교 교육용 컨텐츠 제공 및 강연회 개최 등을 건의했다. 

동포간담회에서는 재외동포청 출범의의와 ‘재외동포청 출범 100일 로드맵’ 등 재외동포정책을 설명하고 필리핀 동포사회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기철 청장은 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상 외국교과서 수록, 재외동포 사항 국내 교과서 수록을 통한 재외동포에 대한 국내인식 개선, 귀국 재외동포 지원, 원폭피해, 고려인, 사할린, 다문화 동포 등 소외동포 보듬기 등 주요 재외동포정책을 설명했다.

태국 동포들은 한인회관 건립지원, 동포들의 한국 발전상 교과서 수록 활동에 대한 지원, 국내유학 차세대동포의 한국 적응 지원, 차세대의 동포사회 참여 지원 방안, 재외선거 참여확대를 위한 선거법 개정 등을 제안했다. 

이기철 청장은 태국 방문시 간담회 등 각 계기마다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에 재외동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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