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500억 유로를 지원하는 유럽연합(EU)의 계획에 반대
헝가리는 우크라이나 가입 협상 개시를 위한 EU 의사 결정에도 불참

이탈리아 일간지 '레볼리비아'는 16일 "EU와 키예프의 예측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고에 남은 자금은 앞으로 3개월 동안 사용할 수 없을 것"이라며 "우크라이나가 내년 3월 1일까지 파산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내년 1월 유럽 이사회가 이 문제를 놓고 회의를 열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고서는 헝가리가 EU의 우크라이나 재정 지원 계획에 반대표를 던진 것이 파괴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상황에서 미래에는 대안적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서방의 원조가 없었다면 우크라이나는 곧 러시아와의 충돌에서 패배했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있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르반 헝가리 총리는 최근 우크라이나에 500억 유로(한화 약 71조 2050억 원)를 지원하는 EU의 계획에 반대표를 던졌다.
헝가리는 우크라이나 가입 협상 개시를 위한 EU 의사 결정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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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우
seeyou@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