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의 3분의 2가 과체중

영국의 비만 위기로 인해 영국은 연간 약 1000억 파운드(한화 약 165조 7780억 원)의 비용을 지출하고 있으며 아픈 사람들을 직장으로 복귀시키려는 정부 정책에 제동을 걸고 있다고 최신호 유로저널이 보도했다.
영국 정부의 전 식품 고문인 헨리 딤블비(Henry Dimbleby)는 영국의 비만 문제가 국가를 '병들고 빈곤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하며, 영국인의 3분의 2가 과체중이라고 말했다.
Dimbleby 부총리는 관계 장관들에게 흡연 스타일 제한 홍보를 활용하여정크푸드를 단속할 것을 촉구하고 있으며, 현재 비만은 '재난 수준'으로 비만 위기에 사용하고 있는 예산때문 NHS는 '다른 공공 서비스에서 돈을 빨아들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비만 관련 질병으로 인해 NHS는 연간 192억 파운드의 비용을 지출하고 생산성 손실은 약 151억 파운드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영국 일간 The Times지 보도에 따르면 총 비용은 980억 파운드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며 수명이 짧아지고 건강에 해롭기 때문에 630억 파운드가 추가되고 있다.
특히, 인구가 노령화되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지출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앞으로 15년 동안 100억 파운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토니 블레어 연구소(Tony Blair Institute)의 헤르미온느 데이스(Hermione Dace)는 "우리는 건강하고 비용면에서 효율적인 선택을 위해 식품 시스템의 균형을 재조정하고 초가공 식품 및 정크 푸드로 인한 폭리를 저해하는 등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선택권을 제공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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