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의 첫 번째 리튬 산업 단지

볼리비아 정부는 15일 연간 1만5000t 이상의 탄산리튬을 생산할 수 있는 산업복합단지를 가동했다고 AP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이것은 볼리비아의 첫 번째 산업 단지이다.
이 금속은 에너지를 저장하는 강력한 능력 때문에 배터리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
이 공장은 우유니 소금 늪 인근에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루이스 알베르토볼리비르 볼리비아 대통령과 프랭클린 몰리나 탄화수소·에너지부 장관, 볼리비아 국립리튬광산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알세르는 "리튬 산업화의 본격적인 진입"을 통해 볼리비아는 경제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말했다.
알세르 대통령은 볼리비아 국립리튬광산공사가 관리하는 이 공장에 당초 약 9600만 달러(한화 약 1242억 3360만 원)의 예산을 정부가 마련했지만 최종 투자액은 이보다 훨씬 많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구체적인 투자 수치를 제시하지 않았다.
몰리나 장관은 이 공장이 "연간 1만5000t 이상의 탄산리튬을 생산할 것"이라며 오루로주와 포토시주에서 연간 10만t에 달하는 탄산리튬을 생산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의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볼리비아는 산업 규모의 리튬 생산을 시작하고 있으며, 우리는 우리나라를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리튬 생산국 중 하나로 이끌고 싶다."이 장관이 말했다.
우유니 염습지는 면적 약 1만 평방 킬로미터, 해발 약 3600미터로 세계에서 가장 큰 리튬 매장량 중 하나로 간주되며 볼리비아의 주요 관광지 중 하나다.
정부는 이 공장이 이달 안에 20%, 2024년에는 100% 가동될 것으로 보고 있다.
볼리비아 정부는 직접 리튬 추출 기술의 응용을 보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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