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니뇨의 영향을 처리하기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 예정
저렴한 식료품 가격을 유지하는 것을 보장 위한 조치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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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은 엘니뇨 기간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해 쌀, 옥수수, 돼지고기에 대한 관세 인하를 2024년 말까지 연장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대신하여 Lucas Bersamin 사무총장은 이러한 상품에 대해 더 낮은 관세를 유지하는 행정 명령(EO) 50에 서명했다.

EO는 쌀과 옥수수 생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뭄과 건기 가능성은 물론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부 국가의 무역 제한도 언급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EO에서 "현재의 경제 상황은 쌀, 옥수수, 신선, 냉장 또는 냉동 돼지고기에 대한 관세 인하를 지속적으로 적용하여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는 것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EO는 또한 식량 안보를 보장하고 인플레이션 압력을 관리하며 기본 농산물 공급을 늘리고 국가 시장 소스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이들 품목에 대한 관세 인하 연장은 2024년 12월 31일까지 유효하다. 한편, EO 10 이하 석탄 관세율은 올해 말 이후 매년 재검토될 예정이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또한 국가경제개발청(National Economic and Development Authority)의 관세 및 관련 문제 위원회에 대상 상품의 분석 및 모니터링을 포함하여 관세율의 정기 및 연간 검토에 대한 조사 결과 및 권장 사항을 제출하도록 명령했다.

엘니뇨는 4월에 정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63개 주에서 2024년 2분기까지 건기의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이번 달 엘니뇨의 영향을 처리하기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할 것을 명령했으며, 현재의 일반적인 기상 현상은 1997~1998년에 발생하여 수십억 페소의 농업 피해를 입힌 현상과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관세청(BOC)은 추정 가치가 2600만 페소(한화 약 6억 814만 원)인 밀수 의심 쌀과 바탄 항구에서 밀수품을 운반했던 선박을 압수했다.

BOC-Limay 항구 지구 수집가인 William Balayo는 24일에 선박 장교와 승무원이 제출한 문서의 불일치를 지적한 후 밀수품과 모터 선박 SF Omega에 대해 압수 및 구금 영장을 발부했다.

김민정 필리핀 통신원 ckn@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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